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가 정부, 공공기관 등 주요직위 후보자의 정보를 수집·관리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DB)에 매달 국민, 전문단체에게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받아 국가인재DB 인재풀을 확충하기로 했다.
새로운 월별, 분야별 인재추천방식은 매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온라인)에서 테마별 추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학회, 연구기관 등(오프라인)의 협조를 받아 분야별로 유능하고 참신한 전문인재를 추천받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인재DB 활용도가 높은 교통/소방·방재·재난·기상/식품/정보통신 등의 분야와 자율주행차·반도체·사물인터넷(IOT)·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산업 분야를 이끌 인재를 적극 추천받는다는 방침이다.
(표)월별 추천테마 계획(안)
정만석 인사혁신처 차장은 “국민추천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국가인재DB를 구축해 가는 국민참여형 선진인사시스템이다”며, “유능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인재가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과 전문단체에서 각 분야의 우수 인재를 적극 추천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추천제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국가인재DB'를 목표로 지난 2015년 도입됐으며, 국민 누구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추천할 수 있고, 추천된 인재는 법령이 규정한 수록기준에 따라 국가인재DB에 등록·활용된다.
한편 국민추천제는 지난해 홈페이지를 새단장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주요 직위별 추천과 함께 ‘전문분야별 추천’(경제·금융, 교육, 과학기술, 정보통신, 복지·여성·청소년·가족, 환경 등 31개 분야)을 추가해 국민참여 기회를 넓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