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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JW중외제약·한국애보트 ‘기습현장조사’…불공정거래 의혹(?) - 의약계, 각종 궁금증과 추측
  • 기사등록 2019-01-26 0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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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1일 JW중외제약, 22일 한국애보트에 대한 기습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JW중외제약의 경우 21일 공정위 조사, 22일 보건복지부 장관이 JW중외제약 연구소를 방문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노고를 치하하는 간담회를 가져 웃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공정위는 지난 22일 한국애보트에 대한 현장조사도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의약계에서는 각종 궁금증과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JW중외제약와 한국애보트 측도 “정확한 조사이유를 모른다”고 밝히고 있어 궁금증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조사의 핵심 주최는 공정위 지식산업감시과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식산업감시과는 ICT 분야,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의 시장 지배적 남용행위,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감시 및 시정을 주요 업무로 하는 곳이다. 


또 뉴스타파는 “한국애보트가 해외학술대회와 교육훈련 현장에서 의사들에게 골프, 관광 등의 접대 향응을 베푼 기록도 확인됐다”며, “공정위는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애보트 비위 관련 공익신고자료를 이첩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정위의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는 사건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고, 임직원 이메일 기록, 강연료 등 지급내역에 대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각 회사별로 보안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돼 이번 조사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JW중외제약의 경우 압수수색이 아니라 정부 기관의 방문조사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조사결과를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제약, E제약, H제약, J제약 등에 대한 설 전후 압수수색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은 더욱 높은 상황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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