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송지영 학생이 제 83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총 360점 만점에 336점(100점 기준시 93.3점)을 취득해 수석 합격자가 됐다.
이에 송지영 학생은 “수석 합격이 기쁘고 뿌듯하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좋은 성과를 거둘지 몰랐기 때문에 아직 믿겨지지 않아 얼떨떨하다. 이렇게 수석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건 항상 열심히 응원해주시는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학교에서 공부했던 기억들이 많이 도움이 됐다. 항상 교수님들께서 한 단계 더 생각해서 환자를 위해 어떤 처치를 해줄지 고민하도록 가르쳐주셨는데, 이 가르침 덕분에 대표 진단 및 치료 방법 한 두 개만 외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다 더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고 수련 받아 환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의사, 연구 및 교육에 힘쓰는 의학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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