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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 일주일 중 5일 이상 섭취 식품…커피믹스>발효유>과자 - 국민들 10명 중 7명 “당류섭취 심각하다” 인식 - 식약처 추진 당류 저감 종합계획 사업별 인지도 4점 만점에 1.77점
  • 기사등록 2018-08-15 01: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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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19~64세)이 일주일 5일 이상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은 커피믹스(31.2%)가 가장 많았고, 발효유(16.8%), 과자(14.9%), 빵류(11.3%), 사탕·초코렛(10.9%) 순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자유한국당)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당류 저감 정책의 비용’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당류 섭취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섭취하는 식품의 성별, 연령별 차이를 살펴보면 ① 커피믹스의 경우 60~64세, 남성층에서 가장 많이 섭취했으며, ② 발효유는 50~59세 이상, 여성이 많이 섭취했다. ③ 과자 ④ 빵류 ⑤ 사탕종류의 경우는 19~29세, 여성이 많이 섭취하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주일에 3~4회 섭취하는 식품으로는 과자(20.8%)를 가장 많이 섭취했고, 발효유(17.1%), 빵류(14.7%), 아이스크림(13.5%), 탄산음료(12.2%) 순이었으며, 일주일 중 1~2회 섭취하는 식품에서 빵류(43.6%), 과자(42.8%), 아이스크림(42.3%), 탄산음료(36.6%), 사탕·초코렛(32.4%)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커피믹스와 발효유는 40대 이후에서, 음료의 경우는 30대 이하에서, 빵류는 20대 이하, 아이스크림 20대와 50대에서 더 섭취하고 있었다.   

성별에서는 남성이 커피믹스를 포함하여 모든 음료를 더 많이 섭취했으며, 여성은 발효유/아이스크림/과자 등과 같은 간식을 더 섭취하고 있었다.


국민들은 당류섭취에 대해 약 70%가 부정적 평가를 하는 반면, 심각하지 않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7.0%대에 불과했다. 이처럼 당 섭취가 심각하다는 부정적 의견이 높지만, 국민의 식습관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당류 저감 종합계획 사업 인지도는 4점 만점에 1.77점에 불과했다.


윤종필 의원은 “과도한 당류 섭취는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건강에 악영향을 줄 뿐 아니라 노동생산성과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정부는 국민들의 당류를 줄이기 위한 식습관 교육이나 지침 등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성별, 연령별 맞춤형으로 관리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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