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2018년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장안수 교수는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대기오염 물질(분진, 오존, 흡연 등)이 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등, 논문 170여 편을 국내외에 발표한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전문가다.
이러한 전문성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국내 최고의 영문학술지인 AAIR(Allergy, Asthma&Immunology Research)의 '2018년 뛰어난 공로자(Notable AAIR Contributor)'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안수 교수는 “앞으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회원들과 왕성한 학술적 교류를 통하여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연구에 더욱 정진함으로써,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주 교수는 대한 모체태아의학회 간행위원장, 조산연구회 위원장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의 다양한 치료 및 예방에 힘써 왔다.
또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보건복지부의 저출산 분야 중점 연구 과제인 ‘조산과 태아 손상 조기 진단용 바이오마커 및 맞춤형 조산 방지 약물 치료법’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국민 건강 증진 활동과 연구 활동을 했왔다.
한편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은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 창립된 국내 의료계 최고 석학 단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영역 연구경력이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