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암학회(회장 박중원, 국립암센터)가 오는 6월 15일 LIVER WEEK 기간중에 개정된 가이드라인 발표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다양한 신약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 부분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중원 회장은 “개정된 가이드라인에는 신약 사용에 대한 검증 등도 제시할 예정이고, 그동안 초치료만 다루던 내용에서 재치료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여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세계적 간암치료의 리더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한간암학회가 지난 2014년 발간한 가이드라인은 최근 전 세계 22종의 가이드라인 중 3위라는 평가도 받았다.
박 회장은 “평가항목들 중에는 1위를 기록한 것들도 꽤 있다”며, “국내 간암 치료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나타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간암학회는 2월 2일을 ‘간암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2월 한달간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서 국민들에게 간암에 대한 공개무료강좌를 통한 교육 및 홍보를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