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임현철 교수가 지난 6월 24일 개최된 2022년 대한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제 24기 대한간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신임 임현철 회장은 간암의 영상 진단과 치료에 관련한 여러 임상 연구를 주도했다. 특히 초기 간암의 고주파열치료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임현철 회장은 “최근 간암의 치료에 많은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간암은 재발이 많고 사망률이 높은 암종으로 학회가 더욱 고민하고 추진해야할 일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다학제 진료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간암의 치료별 기술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뿐 아니라, 학회의 국제화와 대외 협력 강화에 주력하여 간암 환자들께 도움을 드리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간암학회는 간암에 관련한 진료 및 연구를 향상시킬 목적으로 1999년에 창립돼 현재 약 800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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