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 이하 산의회)가 회원 15명에 대한 윤리위원회 징계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충훈 회장은 지난 27일 신년하례회에서 약 51명의 회원에 대한 제소가 있어서 윤리위원회 징계절차를 진행중이며, 약 15명에 대한 징계회부가 있었고, 2월초 최종 징계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징계 내용은 나온 상황이며, 현재 이 징계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 징계안이 확정되면 약 10명에 대한 제명과 일부 자격정지 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충훈 회장은 “그동안 회무를 방해하고 마비시킨 회원에 대해 과거청산작업의 일환으로 윤리위원회에서 징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어두웠던 과거를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그냥 덮고 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회장선출에 대한 직선제 전환도 진행중이다.
이 회장은 “회장 선거 방식의 직선제 전환은 공약이며, 이를 위해 정관개정위원회가 조직돼 직선제 선거방법을 비롯한 정관 개정안이 도출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정관개정은 선거방법뿐 아니라 지회의 활성화를 위한 지회의 규정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4월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정관개정위원회에서 안이 제출돼 개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행부에서도 대의원회의 협조를 통해 개정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과 관련해서는 일차의료 살리기라는 큰 뜻에서는 찬성하지만 정부의 과도한 간섭과 병원급 의료기관의 양보 등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회장은 “산부인과 개원의사의 경영 환경이 더 악화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의료기관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개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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