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사선사협회 제23대 새 회장·부회장에 우완희(미121병원)·이현용(부산가톨릭대학교) 씨가 선출돼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대한방사선사협회는 지난 2월 25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5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2016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 ▲2017년도 사업계획 예산 승인 ▲정관 개정 등과 제23대 회장 및 부회장을 선출했다.
간선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는 재적의원 223명 중 214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해 경합을 벌인 끝에 110표를 획득한 우완희(미8군121병원)·이현용(부산가톨릭대학교) 후보가 당선됐다.
신임 우완희 회장은 당선공약과 소감을 통해 ▲방사선사의 직무보호 ▲권리확대 ▲새 일자리 창출 등 3대 공약을 제시하며,“소통하고 화합하는 협회를 만들어, 방사선 업무의 좋은 제도와 기술을 모든 회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방사선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을 하나 하나 현명하게 대처하여, 전문 방사선사로서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직장 생활 여건을 마련해 방사선사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한편 아름다운 꽃을 피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부회장 선거에는 총 9명의 후보가 출마해 송용호(서울대학교병원), 김석태(단국대학교병원), 박종삼(대구보건대학교), 임창선(건양대학교) 후보가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