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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후의 주의사항은?…특수상황에서의 내시경 방법은? - 대한가정의학회, 제21차 일차의료인을 위한 내시경 연수강좌 개최
  • 기사등록 2016-07-25 08:35:03
  • 수정 2016-07-25 09: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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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후의 주의사항, 특수상황에서의 내시경 방법, 병변크기를 재는 이유 등 내시경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고급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대한가정의학회 내시경특별위원회(위원장 함상근)가 지난 17일 가톨릭의대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 1003호에서 일차의료인을 위한 내시경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강좌에는 기본 과정에 약 50명, 고급과정에 약 20명이 참석해 내시경의 다양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영민 교수는 내시경후의 주의사항으로 전처치와 더불어 검사 후 처치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검사 후 입에 남아 있는 것을 뱉어내게 하고, 환자의 의식 및 전신상태가 변동이 없음을 확인한 후 검사대에서 떨어지지 않게 조심해서 내려오게 한다 ▲의식하 진정 내시경이나 생검부위가 큰 경우 준비된 회복실이 있다면 검사 후 30분~1시간 정도 안정될 때까지 관찰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검사 후 30분~1시간 인두마취가 깰때까지 금식과 안정이 필요하고, 생검을 하지 않은 경우 식사는 그 후에 가능하다 ▲생검환자는 검사 1~2시간 후 처음에는 부드러운 음식부터 식사를 하도록 하고, 의식하 진정내시경 환자에게는 운전을 하지 않도록 미리 설명한다 ▲출혈가능성이 높은 환자에게는 쇠약감, 흑변, 의식저하 등의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앞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원내 연락 가능한 번호나 가까운 응급실을 안내한다.

분당제생병원 가정의학과 박영규 전문의는 비만, 고령 환자 등 특수상황에서의 내시경을 포함하여 고령자 및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의 내시경에 대한 부분을 설명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병변크기를 재는 이유에 대해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는 ▲치료 계획에 영향을 주고 ▲추적 관찰에서 크기 변화 확인 ▲Clinical trial에서 조건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수 강좌는 ▲ESD 적응증과 실제(배원기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사용환자에서 내시경 주의사항(배수현 용인서울내과) ▲대장내시경 시 흔히 관찰되는 항문질환(유승범 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고령자 및 기저질환 있는 환자에서의 내시경 실시( 박영규 분당제생병원) ▲내시경 관찰, 사진 및 제대로 기록하기(이언숙 일산백병원) ▲대장내시경 수기(이승화 SH병원) ▲흔한 대장내시경 병변(김은기 청주한국병원) ▲궤양성 병변의 진단과 관리(김희준 강북삼성병원) ▲위의 전암성 병변(함상근 한일병원) ▲면내시경을 포함한 내시경의 전처치 및 주의점(박영민 일산병원) ▲종양성 병변에 대한 병리학적 접근(김한성 일산백병원 병리과)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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