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종양학회(회장 성균관의대 배덕수)가 (재)건강한여성재단 후원으로 부인암 진료권고안 개정 3판 및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권고안을 제작 공표한다.
이번에 발간된 부인암 진료권고안은 2006년 1판, 2010년 2판에 이은 3판 개정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권고안도 같이 제작하여 진료현장에서 부인암 진료에 표준 치료 지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권고안은 최신 임상연구결과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한 근거중심 권고안으로 국내에 발간된 여러 학회 권고안 중 가장 우수하고 내실 있게 작성되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진료권고안은 진료의 최신 지침으로서 진료 오류나 무분별하게 시행될 수 있는 의료를 근거중심 자료로 바른길을 제시하고 진료의 표준화를 이루기 위한 것이다.
배덕수 회장은 “현재 부인암에 대한 수술을 비롯한 진료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한발 앞으로 나아가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서 이번 진료권고안 개정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일 년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국내 유수 대학병원 부인암 전문의 및 유관학회 전문의 약 100명이 참여하여 작성된 것이다.
부인암 진료권고안은 김재원(서울의대), 백신권고안은 이재관(고려의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향후 부인종양학회는 진료권고안 개정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부인암 진료의사들에게 최신지식 및 진료지침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