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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의료서비스산업 규모 약82조원…건강수준 높지만 나머진 격차 - 진흥원, 의료서비스산업 동향분석 보고서 발간
  • 기사등록 2015-03-26 19:00:26
  • 수정 2015-03-26 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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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산업 규모(2012년 기준)는 64.5조원으로 GDP의 5.1%, 국민의료비의 66.4%로 OECD 주요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2015년 의료서비스산업 규모를 추정한 결과 약82조원(GDP의 약5.3%)로 예측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은 의료서비스산업 규모 추계 등을 다룬 ‘의료서비스산업 동향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의료기관, 병상수, 의료 인력이 증가하며 병원수, 병상수, 고가의료장비 공급수준 등은 OECD 주요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또 국민 1인당 의사 외래진료횟수는 높은 수준이며, 평균재원일수는 OECD 주요국에 비해 긴 편이었다.

특히 의료서비스산업의 성과를 지수화하여 측정한 결과, 성과지수 영역 중 건강수준에서 우리나라는 비교대상 국가 중 높은 수준에 속하나, 효율성, 형평성, 접근성, 산업수준은 비교대상 국가와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산업의 성과지수는 비교 대상 국가간 격차가 존재함을 의미하며 특정국가의 의료서비스산업 수준이 낮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진흥원 의료정책팀 박재산 팀장은 “국가 경쟁력 제고 및 경제성장을 위한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산업 중심의 투자활성화, 소비기반 확충 등 정부의 효율적인 정책이 필요하며, 기존 의료자원 및 의료서비스의 양적 확대는 상당한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과 질적 측면에 대한 정책마련 및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OECD Health data 등 국내외 각종 통계연보 등을 기초로 의료서비스 자원 및 이용현황과 의료서비스산업 규모를 추계하는 등 의료서비스산업의 종합적 현황을 정리하여 관련분야 종사자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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