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경종양학회(회장 홍용길)가 오는 2021년 개최 예정인 WFNO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홍용길)를 발족한다는 계획이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홍용길 회장은 “아직 시간적인 여유는 있지만 바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학회 내부의 의견에 따라 본격적으로 출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종양학회는 지난 2014년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중국을 이기고 한국 개최를 확정했다.
약 1,0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되는 WFNO 개최를 위해 대한신경종양학회는 회원들의 역량을 함께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회는 그동안 진행해오던 인증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한국형 가이드라인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4일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현재 진행상황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신경교종의 치료와 관련한 분자생물학적 연구에 대한 엠디앤더슨암센터 Alfred Yung 교수의 초청강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서 의견이 분분한 gliomatosiscerebri와 primary CNS lymphoma 심포지엄, 다학제 연구 진행상황 공개발표, 자유연제 학술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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