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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부족, 치매 위험도 높여…대한수면의학회서 논의 - 불면증, 수면제, 수면무호흡증 등 제대로 된 관리 중요
  • 기사등록 2015-03-26 14:55:04
  • 수정 2015-03-26 14: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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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과 관련된 요인들이 치매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수면의학회(회장 최재갑, 이사장 김의중)가 지난 3월 13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수면과 치매’라는 세션의 발표를 통해 주요 요인 및 위험도를 확인했다.

▲불면증이 치매를 증가시키나? ▲수면제가 치매를 유발하나? ▲수면무호흡증이 치매를 증가시키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발표에 대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조율이 이루어졌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의중 이사장은 “수면 전문의들은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등도 최소의 양으로 신중하고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학술대회 중요 세션의 하나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사장.jpg

하지만 비전문의들의 경우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 등의 오남용도 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문제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이번 학술대회에는 ‘수면과 재난’ ‘교대근무와 수면의학의 역할’ ‘수면무호흡증의 최신치료법’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또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의 실제’ ‘수면다원검사 시행과 판독의 기초’라는 주제의 워크숍을 통해 실제 참관 및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회장1.jpg

한편 김의중 이사장은 수면의학 리더십 워크숍 추진에 대한 의지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수면다원검사의 급여화와 함께 관심있는 의사들을 위한 지식 전달 및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중에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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