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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황반변성 항체치료제 동물효능 확인 - 3대 실명질환으로 2015년 전 임상, 2020년 제품출시 목표
  • 기사등록 2014-06-10 18:41:18
  • 수정 2014-06-10 19: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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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연구 중인 황반변성 항체치료제의 동물효능을 확인하고, 2015년까지 전 임상에 진입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대표 전재갑)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과학연구소(소장 권기선, 이하 생공연)와의 기술이전 협약에 따라 진행해온 황반변성 항체치료제의 동물효능 확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와 생공연은 이번 항체치료제의 동물효능이 확인됨에 따라, 내년까지 인체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항체치료제는 신생혈관형성을 억제하는 항체로서, 동물시험에서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에 필적하는 효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반변성은 사물과 색상을 구별하는 신경조직인 황반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병적인 변화가 생겨 실명에 이르는 중증 질환이다. 3대 실명질환으로서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09년 기준 23.4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항체 치료제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재)충청지역사업평가원(원장 이경미)의 ‘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 및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원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요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치료제의 대상과 범위를 노화질환 치료용 생물의약품 전체로 확대하는 산연협력 협약을 10일 생공연에서 체결했다. 휴메딕스와 생공연은 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황반변성 항체 개발은 2020년 상업화를 목표하고 있으며, 전 세계 황반변성 시장의 2%만 차지한다 해도 연간 6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대형 프로젝트다”며 “전 임상까지 1년, 제품 출시까지 6년이 남았지만, 최고 수준의 생공연 생물의약품 연구진과 함께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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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왼쪽부터 휴메딕스 정봉열 대표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과학연구소 권기선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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