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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인천청라지구에 ‘의료복합타운’ 조성…1조 5천억 투입 - 2018년까지, ㈜차헬스케어-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업협약 체결
  • 기사등록 2014-04-29 15:47:03
  • 수정 2014-04-30 14: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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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미래형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한다.

차병원그룹의 계열사인 ㈜차헬스케어는 지난 28일 인천시청에서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청라 의료복합타운’은 차병원그룹의 계열사인 (주)차헬스케어의 주도하에 2018년까지 단계별로 약 1조 5천억원을 투자,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 2블럭 내 약 260,000㎡(8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이 부지에는 각 진료 과목별 전문병원을 집적시키고 교육 및 연구시설, 문화, 체험 및 다양한 의료지원시설 등이 들어서 국내 최초 최첨단 의료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윤경욱 ㈜차헬스케어 대표는 “미래 병원사업은 대형 종합병원 중심의 치료 패러다임을 벗어나 세분화된 진료과목별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생애 전주기적(total life-care)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합단지형 모델이 주요 트렌드가 될 것이다”며 “임상연구와 교육의 기능을 융합하는 이번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국내외에서 처음 도입되는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업 추진 주체인 차병원그룹은 종합병원 4개소 (차움, 강남차병원, 분당차병원, 구미차병원), 여성병원 3개소(분당 차여성병원, 대구 차여성병원, 강남 차여성의학연구소), 의료 바이오 관련 계열사 12개사(차헬스케어, 차바이오앤, 차백신연구소 등) 및 연구소 7개소(차움 국제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 판교 종합연구원 등), 해외 역진출 1호 종합병원인 미국 LA의 CHA 할리우드 장로병원과 불임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의료헬스케어 전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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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차병원 줄기세포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성인의 체세포를 이용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확립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미국 오리건대 연구팀이 사산된 태아 및 신생아 유래 세포를 통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확립한 것 보다 진일보한 것으로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제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차병원그룹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쌓아온 병원, 바이오, 교육, 연구 분야의 노하우를 총 결합해 ‘청라 의료복합타운’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송영길 인천시장은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사업은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분야가 대한민국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거듭나야하는 시점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차병원그룹의 과감한 투자 결정을 향후 청라국제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제고하고 인천이 글로벌 의료복합도시로 나아가는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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