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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증후군 1위는 ‘목통증’ - 스마트폰 사용시 목, 어깨, 눈 순으로 통증 느껴
  • 기사등록 2014-03-12 11:02:28
  • 수정 2014-03-12 11: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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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스마트폰 증후군 중에서 가장 많이 통증을 느끼는 부위는 ‘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대표원장 장형석)이 온라인 리서치패널을 통해 만 18~65세 성인 남녀 3,5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통증을 느낀 부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28.8%인 1,011명이 ‘목통증’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깨 22.2%(778명), 눈 12.9%(452명), 손가락 11.4%(401명)가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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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장형석한의원)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 이 조사결과는 현대인들의 목 건강이 위협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목통증을 느끼는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스마트폰 사용 시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는 머리 무게가 앞으로 쏠리면서 뒷목을 잡아주는 인대와 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동작이 반복되면 점차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으로 통증이 전해지며 눈도 쉽게 피로해진다. 경추의 곡선이 원래 C자 형태에서 나무토막처럼 일자로 변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목이 더 나빠지면, 목이 역C자 형태로 굽어지는 거북목이 된다. 이렇게 변형된 경추는 완충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목디스크로 진행될 확률이 높다.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목 건강을 먼저 챙겨야한다. 눈높이에 맞춰 사용하고, 장시간 고정된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본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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