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야채 조각가 등장! 야채 작품을 가지고 대형마트를 누비며 솜씨 뽐내는 자랑 할머니~!
시도 때도 없이 ‘무엇’을 가져와 자랑을 늘어놓는 할머니가 있다?! 거북이, 벚꽃나무, 호랑이 등 자랑하는 그 종류도 도무지 종잡을 수 없고, 얼핏 듣기에도 마트에 가지고 오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것들인데~ 추적 끝에 드디어 포착된 할머니! 그런데 할머니의 손에 들린 건 야채?! 각종 야채를 섬세하게 조각해 작품들을 만드는 오늘의 주인공 김경애 할머니. 오늘 가져온 작품은 다름 아닌 닭이었다!
머리부터 화려한 꼬리까지 온통 채소로 이루어진 닭! 그리고 화려함의 절정인 야채 호접란까지! 잎은 피망, 꽃잎은 적채, 꽃봉오리는 강낭콩으로! 그 쓰임새 또한 다양하다~ 이처럼 야채, 과일로 악어, 주전자, 꽃나무 등 못 만드는 게 없는 할머니! 마트 곳곳을 돌아다니며 직원을 붙잡고 완성작을 선보이기 바쁘다.
할머니의 자랑은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었는데~ 척보면 척! 채소만 보면 아이디어가 샘솟는 할머니는 그 솜씨 또한 수준급! 왕년에 요리사도 아니고 미술을 전공하지도 않았던 할머니가 이렇게 조각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다는데~
할머니의 손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야채의 화려한 변신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진다.
방송 : 7월 25일(목) 저녁 8:50~
연출 : 허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