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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멘스, ‘동북아 기업윤리학교’ 졸업식 및 CEO 포럼 개최
  • 기사등록 2013-03-25 02:17:28
  • 수정 2013-03-25 02: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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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와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지난 22일 롯데호텔에서 이승철 전경련 국제경영원 회장, 요하네스 레겐브레히트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 지멘스의 부패근절 중국 프로젝트 파트너인 북경신세계다국적기업연구소 연구소장 왕지웨(Wang Zhile) 교수, 한국 지멘스 김종갑 대표이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대상의 윤리경영 교육 프로그램인 ‘동북아 기업윤리학교(이하 나비스, NABIS, Northeast Asia Business Integrity School)’ 2기 졸업식 및 CEO 포럼을 개최했다.

나비스 프로젝트는 독일 지멘스 본사가 지원하는 전 세계 31개 글로벌 부패근절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이번 나비스 2기 참여기업에는 국민은행, 두산중공업, 삼성물산, 신세계, 인천공항공사, 포스코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나비스 2기 참여 기업의 CEO 및 준법·윤리경영 담당 임원들은 경제 민주화와 창조경제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우선 각종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준법·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지멘스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약10억 원을 지원, 실제 기업 현장의 준법·윤리경영 사례를 통해 대학생들이 청렴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나비스는 지난 2년 동안 16개 국내 유수 기업의 실무자들이 교육과정을 만들고 준법·윤리경영 사례를 대학생들에게 직접 교육했다.

향후 기업 사례들은 단행본으로 출간되며 국내 경영대학의 실제 교육과정에 활용될 예정이다. 첫 해인 나비스 1기는 GS건설, KT, SK C&C, 교보생명, 포스코, 한국 지멘스, 한국전력공사, 홈플러스가 참여했다.

지멘스와 전경련 국제 경영원은 앞으로 8개 기업을 더 늘려 나비스 참여기업을 총 24개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나비스 3기 대학생을 엄선해 기업인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나비스 커뮤니티를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

김종갑 대표이사·회장은 “나비스는 청렴한 비즈니스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달성하고자 하는 지멘스의 의지가 담긴 글로벌 프로젝트다”며, “새롭게 출범한 한국과 중국 정부 모두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공정한 경쟁풍토 조성과 준법 윤리경영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더욱 존경받고 더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겸 전경련 국제경영원 이승철 원장은 “공정한 시장경제를 위해서는 준법·윤리경영이 중요하다. 지멘스의 지원으로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인 대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기업들 간에 반부패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토대가 마련되어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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