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과 최해운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개발한 ‘탈착형 휴대용 전동휠체어’를 최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에 기증했다.
최 교수팀이 개발한 전동휠체어는 수동휠체어에 자유롭게 탈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휴대가 간편하고, 기존의 고가 전동휠체어(300만원~700만원) 대비 1/10 수준(30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제작이 가능해 성능과 가격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국내 특허출원을 마치고 국제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교수님과 학생들이 힘들게 개발한 휠체어를 선한 뜻으로 기부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해운 교수는“장애인들이 자유롭게 이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