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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어린이 뇌전증 연구에 10억 후원 - 연세대학교 의료원 어린이 뇌전증 의료사업지원 협약
  • 기사등록 2013-03-14 12:36:10
  • 수정 2013-03-16 02: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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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이 14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철)과 ‘어린이 뇌전증(간질) 환자들을 위한 의료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진료공간 개선과 질병 치료 연구 등 어린이 뇌전증 의료사업을 위해 5년 동안 총 10억원을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지원하기로 하고 앞으로 뇌전증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후원금은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조기치료를 통해 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세브란스병원의 크라운·해태 어린이 뇌전증 치료 센터(Crown Haitai Pediatric Epilepsy Treatment Center) 운영과 뇌전증 환아의 특수교육 및 재활 치료 네트워크 구축, 직접적인 치료 지원사업과 함께 뇌전증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사업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어린이 뇌전증은 신경 세포의 기능적, 구조적 이상으로 인하여 과도한 전기방출을 일으켜 반복적인 발작을 유발하게 되는 뇌의 만성적 이상 상태로, 우리나라 전체 뇌전증(간질)환자의 70%가 어린이 연령에서 발생되고 있다.

또 소아암보다 발병율이 3.5배 더 높으며 치료 기간도 3배 이상 길어 환자뿐 아니라 가족들의 경제적, 심리적 고통도 매우 극심하다. 그러나 어린이 뇌전증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관심이 낮고 더욱이 사회적으로 심한 편견을 갖고 있어 후원도 거의 없는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협약식에 직접 참석한 윤영달 회장은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어린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건강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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