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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화장품 관련 상표출원 급증 -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던 과일, 꽃 등에 발효기술 접목 경향
  • 기사등록 2013-03-12 09:18:54
  • 수정 2013-03-12 09: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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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음식문화의 지혜인 ‘발효식품’의 원리, 즉 ‘발효과학’이 뷰티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면서 관련 상표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이 ‘발효화장품’을 나타내는 ‘발효, fermentation’ 등과 같은 단어와 결합한 상표출원을 분석한 결과, 2006년까지는 단 1건에 불과했지만 2007년~2009년(3년간) 29건, 2010년 11건, 2011년 20건, 2012년 29건, 2013년 2월까지 6건으로 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 ‘발효화장품’이 뷰티 업계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또 ‘발효화장품’ 상표의 흐름을 보면, 2010년까지는 ‘발효’, ‘효소발효’ 등 단순히 발효제품임을 나타내는 표장이 주로 출원됐지만 2011년부터는 ‘홍삼 발효’, ‘발효 복분자’, ‘플라워 발효’, ‘석류 발효’ 등으로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던 과일, 꽃 등에 발효기술을 접목하는 경향으로 상표의 출원이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발효화장품은 일본·중국·동남아 등에 한류 뷰티로도 이어지고 있는데, 국내의 한 회사는 일본에 막걸리를 이용한 발효화장품을 출시하면서 대표적인 한류스타 ‘지우히메’(최지우)를 모델로 내세워 전방위적인 시장공략을 벌이고 있다.

특허청 상표2과 박은희 과장은 “발효화장품은 아름다움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임과 더불어, 한류 뷰티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으며, 앞으로도 발효화장품의 상표출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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