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초음파학회(회장 김권삼, 이사장 권준)가 가이드라인 발간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은 심초음파가이드라인이 제정돼 적용되고 있지만 한국의 실정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이를 반영해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 15명의 집필진이 참여해 체계적으로 제작중이다.
권준(인하대의대) 이사장은 “학술적인 부분만 반영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진료지침에는 현장의 현실이 담겨야 하기 때문에 학술적인 부분을 보강하면서 현실적인 문제도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실정을 최대한 반영해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며 “내년 발간을 목표로 작업을 추진중이다”고 덧붙였다.
인증의 제도 확립에도 더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심초음파학회 인증의 제도는 벌써 4년째. 지금까지 약 750명의 인증의와 150명의 지도인증의가 배출됐다.
온라인 강의를 통해 지방 및 개원의들의 불편도 줄여준다는 계획이다.
윤 이사장은 “과거에는 강의를 위해 연자들이 지방으로 내려가고, 강의를 듣기 위해 회원들도 이동을 해야 했지만 온라인을 통해 이런 불편함을 줄이고,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