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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명지의료재단 신임 홍성화 의료원장 - 병원 내 소통 문화 개선, 연구 시스템 강화, 새 병원 기반 구축 등
  • 기사등록 2022-07-22 1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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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명지의료재단 홍성화(이비인후과) 의료원장이 지난 19일 명지병원 C4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중 추진할 주요 내용에 대해 제시했다.

신임 홍성화 의료원장은 임기 중 주요 추진 계획으로 ▲소통 강화를 통한 병원 내 소통 문화 개선, ▲경기도 하남, 충남 내포시 병원 기반 구축, ▲연구 시스템 강화, ▲상급종합병원 추진 등을 제시했다.

◆‘소통’ 강조

홍성화 의료원장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소통’이다.

직원들과 소통하고, 토의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은 물론 좋은 아이디어도 찾아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명지병원의 문화를 확인하고, 문화혁신 등을 통해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간다는 것이다.

즉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Bottom-up방식의 조직 문화 개혁을 통해 주체적이고 창의적 업무수행과 역량 향상을 만들어가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급하게 바꿀 생각은 없고 긴 호흡으로 서서히 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 의료원장은 “현장에 있는 직원들이 젊은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연구 재정비 후 발전방향 논의

연구와 관련해서는 전체적인 내용들을 재정비한 후 발전방향 등을 재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홍 의료원장은 “IT, 임상의학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조직과 시스템들이 있지만 별도 회의를 통해 전체 상황을 집중 점검한 후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현재 상황에서 연구중심병원에 참여하겠다는 것은 시기상조이지만 전체 병원 역량을 잘 파악해서 국가지원시스템을 잘 활용하면서 연구역량을 키워서 연구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상급종합병원 추진

아직은 이루기 힘들지만 목표달성을 위해 하나씩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증환자 유입을 위해 주요 대학병원에서 정년을 한 명의는 물론 팀 영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장기이식관련 팀은 영입을 한 상황이다.

홍 의료원장은 “어려운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삼성창원병원도 노력하다 보니 기준에 충족할 수 있었다”며, “전략적이고, 기획적으로 준비한다면 미래 진입 가능성도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남시, 내포신도시 성공적 개원 추진

하남시와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명지병원 건립과 성공적 개원을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지역 의료 환경조사부터 명지병원 강점 분석 후 접근법을 마련해 간다는 계획이다.

하남시 입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분석을 더해야 하겠지만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위치가 좋고, 스타필드 등 오가는 유입이 많아 특성화를 잘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내포신도시에 대해서는 “초고령인구가 대부분이고, 약 2만 8,000명이라는 지역의 특성 등은 확인을 했고, 아직은 고민을 더해야 할 부분들이 있지만 충남도청 및 인근 지역주민들과 상의를 해가면서 디지털 기획도시를 만들어 예방적 헬스케어 운영 등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명지병원은 이미 코로나19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처를 잘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배워가면서 포스트코로나 등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 의료원장은 지난 20일 취임식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명지의료재단은 경기도 고양시에 650병상 규모의 명지병원 ▲충북 제천명지병원 200병상 ▲청풍호노인사랑병원 200병상 ▲경기도 파주 LGD부속의원 ▲인천국제공항에 명지공항의원 등 총 1,50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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