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약사이모저모] GC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한국릴리, 셀트리온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8-14 23:52:19
기사수정

GC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한국릴리, 셀트리온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GC녹십자, 국산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中 첫 허가 획득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 베록토코그알파)’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진에프’는 3세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 치료제로 GC녹십자가 세계 세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지난 2010년 출시한 제품이다. 지난해 헌터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 승인 이후 연달아 이어진 이번 허가로 중국 내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분석이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중국 내 혈우병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속한 상용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후원 업무협약 체결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가 지난 11일 상주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시청에서 실시됐으며,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과 강영석 상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권 보장과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순면커버 생리대 ‘템포 내추럴 순면패드’ 3,600팩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원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보육원과 24개 읍면동에 위치한 다문화센터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생리대 후원이 여성 청소년들의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청소년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릴리 ‘트루리시티’, 출시 5주년 기념 전국 하이브리드 심포지엄 개최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와 보령제약(대표: 이삼수, 안재현)이 공동 판매 중인 주 1회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출시 5주년을 맞아, 5월 25일부터 약 두 달간 ‘동고동락 커넥트 심포지엄(동GO동KNOCK Connect Symposi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5월 25일 개최된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여 진행됐다. 첫 서울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주요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권고하는 GLP-1 유사체의 역할과 동반질환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에서 트루리시티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강의와 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윤건호(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조홍근(연세조홍근내과)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GLP-1 유사체: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트루리시티(이은정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경구제와 기저인슐린을 넘어선 변화(이우제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과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트루리시티의 임상적 효과: The earlier, the better(홍준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의 순서로 발표가 이어졌다.


◆셀트리온, ‘렉키로나’ 브라질 긴급사용승인 획득

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 Regdanvimab)’가 현지 시간 11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획득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제출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고위험군 경증환자,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날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당국자 회의에서는 투표를 통해 렉키로나의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검증했고 심사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긴급사용승인이 결정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브라질 보건당국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하게 됐다”며 “델타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가 3만명대로 급증하고 있는 브라질에 렉키로나를 조기에 공급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413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17일 세계혈우병의날]주요 제약사들 다양한 캠페인과 기부 등 진행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한국MSD, 동아쏘시오홀딩스, 앱티스, 한미약품, 테라펙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5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의료원, 전북대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위드헬스케어
한국화이자제약
GSK2022
한국얀센
한국MSD 202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