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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희망직업은? 초등학생 1위 운동선수, 중·고등학생 1위 교사 - 2019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발표
  • 기사등록 2020-01-17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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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의 희망직업 1위는 운동선수, 중·고등학생들은 교사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이 발표한 ‘2019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6~7월경 학교급별 진로교육의 전반적인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6월 18일부터 7월 26일까지(6주간) 초·중·고 1,200교의 학생, 학부모, 교원 총 4만 4,07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3위의 희망직업 전년도와 유사…교사 희망비율 감소
2019년 학생 희망직업 조사 결과, 1~3위의 희망직업은 전년도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0년 전에 비해 교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실제 ▲초등학생들의 경우 2018년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 3위 의사에서 2019년에는 1위 운동선수, 2위 교사, 3위 크리에이터로 3위만 변경됐다. 
▲중학생들의 경우 2018년 1위 교사, 2위 경찰관, 3위 의사에서 2019년에는 1위 교사, 2위 의사, 3위 경찰관으로, ▲고등학생들의 경우 2018년 1위 교사, 2위 간호사, 3위 경찰관에서 2019년 1위 교사, 2위 경찰관, 3위 간호사로 2, 3위 순서만 변경됐다.


◆희망직업 다양화
학생 희망직업 상위 10위까지의 누계 비율을 보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에 비해 ▲초등학생은 크리에이터,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 ▲중학생은 심리상담사/치료사,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고등학생은 화학공학자, 연주가/작곡가, 마케팅·홍보 관련 전문가가 20위권에 등장하는 등 희망직업이 다양화됐다.


◆부모와 진로관련 대화 가장 많이 하는 학생은? ‘중학생’
흥미와 적성, 희망직업 등 진로에 관한 대화를 부모와 가장 많이 하는 학생은 중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의 흥미와 적성, 희망 직업’에 대한 부모와의 대화는 초등학생은 주2~3회(23.8%), 중학생은 거의 매일(27.7%), 고등학생은 주1회(24.8%)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학생의 경우 자유학년·학기제와 연계해 중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부모와의 대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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