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14년 신학기를 목표로 서울권 대학진학 학생들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에 장학관을 건립중에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장학관 규모는 지하 2층 지상9층 연면적 1 965.97㎡규모 로 39실 78명을 수용할 수 있고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도 가춰졌다고 밝혔다.
장학관 위치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고려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외국어대 성신여대 한양대 등이 인접해 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에서 서울로 진학하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관 건립이 연천 출신 대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주거 안정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며
또한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는 서울 소재 대학교에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경제적 부담감을 덜게 되었고 타 지역에서 연천으로 귀농하는 주민들에게도 연천에 오랫동안 정착하여 생활할 수 있는 희망과 기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연천군은 내년도 신학기 장학관 건립을 차질 없이 완공하기 위하여 금년도 4월에 건축 전기 통신 소방 등 신축공사 계약 체결을 완료하여 5월초에 착공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장학관 건립은 연천군 인구가 감소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귀농 귀촌의 인구유입정책에도 기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