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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의 달’ 군포에 뜨다
  • 기사등록 2013-05-13 18:37:46
  • 수정 2013-05-13 18: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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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인문학 5월 강사 나서… 6월엔 ‘조용헌의 살롱’
 
신경숙 작가의 목소리로 직접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오는 23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마련된다.
 
군포시는 이날 신경숙 작가를 초청 오후 2시부터 ‘마음을 비추는 일상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밥이 되는 인문학 5월 강연을 개최한다.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 <외딴방> 등을 저술했고 <엄마를 부탁해> 출판 이후 세계적 작가로 인정받은 신경숙씨는 최근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내놓아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현대인의 지친 일상을 보듬는 신경숙 작가의 따뜻한 손길이 돋보이는 작품인데 5월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서는 작가로부터 책의 중요 내용에 대한 해설과 집필 배경 등을 비롯해 일상의 지혜를 교감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시는 6월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로 조용헌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교수를 초빙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온고지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불교민속학 박사이자 동양학자인 조용헌 교수는 <조용헌의 동양학강의>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등을 집필했고 8년째 조선일보에서 ‘조용헌살롱’이란 고정칼럼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는 칼럼리스트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책의 도시 군포는 매월 시민이 만나길 희망하는 강사를 초빙해 인문학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며 “일상에 지치고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하며 인문학에 대한 목마름을 느끼는 시민을 위한 힐링 인문학 강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책 읽는 군포’를 표방하는 군포가 지난 2010년 12월부터 개설한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에는 그동안 시골의사 박경철 안도현 작가 김창옥 교수 김홍신 작가 혜민 스님 유홍준 교수 김난도 교수 이지성 작가 최재천 교수 황석영 작가 등이 강사로 나선바 있다.
 
제공 : 책읽는군포실 정선임 39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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