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이용객이 증가하면서 활력을 찾아가고 있다.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은 경춘선전철을 이용해 올 1월1일부터 4월말까지 가평지역을 찾은 방문객이 1백70만2 700여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전철을 이용해 가평을 찾은 이용객은 1월에 40만9 500여명 2월 38만6 600여명 3월 48만4 900여명 4월에 44만5 900여명으로 월 평균 43만 1 7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평균 14 392명)
역별 이용객은 가평역이 80만6천여 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청평역이 54만9천여 명 대성리역이 17만2천여 명 상천역이 10만1천여명이 이용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1백45만4 400여명이 이용한 것에 비해 24만8 300여명(17%)이 증가했다.
특히 가평역과 상천역의 이용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동기에 비해 가평역은 14만1 400여명(21.5%) 상천역은 1만5250여명(17.6%)이 늘었다.
가평역의 이용객 증가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와 자라섬 남이섬 등을 찾는 관광객 증가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관광객의 증가는 가평의 주요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의 이용객 상승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천역 이용객의 증가는 산행과 경관이 어우러진 호명호수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주원인이다. 호명호수는 하늘과 맞닿은 공간으로 632m의 호명산 자락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약 15만㎡(4만 5000평)의 면적을 가진 호명호수는 북한강이 한 눈에 들어와 섬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1.9km에 달하는 호숫가를 거닐다보면 새로운 출발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대성리와 청평역은 북한강 옆으로 펼쳐지는 긴 산책로와 구운천의 싱그로움 MT의 명소로서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려는 향유욕구에 젊음의 역동성이 겹쳐 청·장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지역에서 전철에 오른 사람은 85만만8 400명 내린 사람은 86만2 600여명으로 경춘선전철이 출·퇴근뿐만아니라 여가생활을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전철을 이용해 가평을 찾는 이용객은 5백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가평관내 전철 이용객 4백82만3 500여명)
대성리 청평 가평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추억이 되살아나는 명소를 지닌 가평군은 자라섬 오토캠핑장 이화원 산장관광지 등의시설개선을 완료하고 수용성 확대와 체류관광지로의 변화를 유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생태·체험·레저·학습·의료등이 온 스톱으로 가능한 녹색상품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주민에게는 희망을 선사하기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고장을 이루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 의 : 군정홍보담당(☎031-580-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