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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스태프들이 뽑은 아이유 '최고의 순간들'
  • 기사등록 2013-05-22 02:26:05
  • 수정 2017-03-04 21: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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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 스태프들이 직접 선정한 아이유 연기 베스트가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지난 12일 방송되었던 눈물 연기로 한층 깊어진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가수 꼬리표를 떼고 배우로 성장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미운 오리' 순신의 캐릭터에 호소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 스태프들이 직접 선정한 아이유 연기 베스트는 감정 변화 폭이 크고 복잡한 '이순신'을 연기하면서 감정 표현이 돋보였던 눈물 연기와 멜로 연기 부문에서 주로 선정됐다.
 
눈물 연기에서 아이유는 순신이 처한 상황마다 확연히 다른 눈물을 쏟아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아이유는 오열 장면마다 내숭은 갖다 버린 듯 예쁜 얼굴을 과감히 일그러트리며 '배우'로서의 면모를 내비쳤다.
 
아이유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지난 12일 방송된 20회에서 빛을 발했다. 정애(고두심 분)앞에서 못난 딸이라 미안하다며 회한에 찬 눈물을 쏟아내던 순신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뛰어넘어 시청자들의 대폭 공감을 샀다.
 
눈물 연기뿐만이 아니라 아이유의 섬세한 감정처리와 폭넓은 표현력은 멜로 연기에서도 돋보였다.
 
다이어트 도중 준호한테 토스트를 빼앗기고 허망해하는 장면 등산하다 실수로 넘어진 준호에게 덮쳐지고 허둥대던 장면 등 조정석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펼친 티격태격 코믹 연기는 많은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률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거기에 순신과 준호의 러브라인 가동을 알리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안겨주었던 '주먹키스'는 대본에 없던 연기로 아이유가 현장에서 제안하여 화제가 되었던 장면이다. 또한 시상식 소감을 흉내 내던 순신의 모습은 준호를 마음에 품기 시작한 순신의 감정이 잘 드러난 대목이었다.
 
전작 드림하이에 비해 복잡다단한 '이순신'의 내면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아이유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최고다 이순신' 기자 간담회에서 아이유는 "정동환 선생님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감정을 몰입시켜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가 끝난 뒤에도 여운을 남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 며 연기 포부를 전한 바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아이유는 평소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기로 유명하다. 앞으로 이어질 순신의 성장통을 '배우'로 거듭난 아이유가 어떤 베스트 연기로 그려나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은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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