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어린이병원, ‘강원 어린이 아트클래스’ 첫 프로그램 개최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어린이병원장 조희승)이 25일 강원대병원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강원 어린이 아트클래스’ 첫 프로그램인 ‘어린이 여름 음악 탐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병원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홍보대사 테너 김현수를 비롯해 소프라노 권상미, 뮤지컬배우 김주현, 오보이스트 이영은이 참여해 오페라·클래식·뮤지컬·영화음악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선보였으며, 지역 어린이집 원아 104명을 비롯해 환아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조희승 강원대어린이병원장은 “병원이 아픈 어린이의 치료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든 어린이가 새로운 것을 만나고 즐겁게 경험하며 마음도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학과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병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대어린이병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강원 어린이 아트클래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정형외과클리닉 개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근골격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소아정형외과클리닉을 새롭게 개설했다.
병원은 아이마다 다른 성장 특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치료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골스캔 검사와 국내외 연구를 바탕으로 ‘잔여 성장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정기진 교수(정형외과)는 “성장기 아이들은 성장과 보행, 신체 균형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며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정형외과적 문제를 체계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국립암센터와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 구축’ 간담회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지난 18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립암센터와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을 비롯해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조재호 아주대병원장, 장석준 경기지역암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진료·연구·암관리사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관리 정책 경험과 경기지역암센터의 지역 의료 현장 전문성을 연계하기로 했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권역암센터가 지역 암 진료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립암센터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암관리사업뿐 아니라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지역에서 수준 높은 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암병원, ‘개원 기념 심포지엄’ 개최…‘차세대 고형암 치료 패러다임 시프트’ 논의
한양대학교암병원(병원장 태경)이 오는 9월 4일 공식 개원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양대암병원은 1991년 암센터 개설 이후 35년간 축적해온 암 진료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암 진료를 전담하는 독립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의 통합 암 진료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식 개원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고형암 치료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주제로 마련됐다.
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로봇수술·인공지능(AI)·정밀의료 등 미래 암 진료의 발전 방향과 한양대학교암병원의 진료 및 연구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 기조 강연은 태경 암병원장(이비인후과 교수)이 좌장을 맡고,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가 ‘차세대 고형암 치료의 패러다임 시프트: 글로벌 임상시험의 현주소와 다기관 협력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1세션(좌장: 방사선종양학과 박혜진 교수)은 ‘주요 고형암 진단 및 치료의 최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소화기암의 조기 진단과 내시경적 최소침습 치료(소화기내과 이상표 교수) ▲차세대 PSMA PET-CT를 활용한 전립선암의 정밀 진단 및 테라노스틱스의 임상 적용(핵의학과 이수진 교수) ▲AI 기반 영상 판독 솔루션을 활용한 주요 폐암의 조기 진단 전략(영상의학과 유승진 교수) 강좌로 구성된다.
제2세션(좌장: 배재만 로봇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로봇 플랫폼 기반 최소침습 정밀 암수술’을 주제로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을 활용한 비뇨기암 수술의 최신 지평(비뇨의학과 윤성구 교수) ▲흉부종양 정밀 치료를 위한 차세대 로봇 수술 시스템 구축 및 임상 적용 전략(심장혈관흉부외과 송승환 교수) ▲로봇 플랫폼을 활용한 부인암 정밀 수술 전략(산부인과 이원무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제3세션(좌장: 이항락 부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은 ‘한양대학교암병원 원내 협진 고도화 및 마스터 플랜’을 주제로 ▲다학제 통합진료의 효율적 운영 모델과 제도적 지원 체계(외과 이경근 교수) ▲중증 암 환자를 위한 가치 중심 의료를 위한 초진 패스트트랙 및 자원 최적화 전략(심장혈관흉부외과 장효준 교수) ▲초진 환자 네비게이션 시스템 구축 및 중앙전문간호사의 역할(암병원 서혜영 종양전문간호사) 등이 다뤄진다.
태경 암병원장은 “한양대암병원은 지난 35년간 축적해온 암 진료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통합 암 진료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개원과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암 진료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한양대암병원이 나아갈 진료와 연구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자 한 사람을 중심으로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하나의 팀이 되는 다학제 진료를 핵심 가치로 삼고, 최고의 전문성과 따뜻한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암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