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미래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생 커리어패스 코칭 캠프’진행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서울 중구 라마다호텔에서 1박 2일간 ‘미래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생 커리어패스 코칭 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7월 9~10일에는 간호대학, 8월 6~7일에는 의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교육은 미래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분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간호대학 과정에 국립경국대학교 간호대학, 의과대학 과정에는 강원대학교 의과대학이 선정돼 교육이 진행됐다.

두 과정은 학과 특성을 반영해 일부 교과목을 차별화하면서도 ▲공공보건의료의 가치와 역할 이해 ▲공공의료 직무 탐색과 현직자와의 대화 ▲현장탐방 ‘걸어서 직무 현장 속으로’ ▲워크숍 ‘나를 발견하는 공공의료 커리어패스 코칭’ 등 4개의 공통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공공보건의료의 가치와 역할, 지역 간 의료 격차 심화 속 지역·필수·공공의료 정책의 중요성 등을 배우면서 공공의료 체계에서 의료인으로서 각자가 수행하는 역할을 살펴보았다.
또한 ‘공공의료 직무 탐색과 현직자와의 대화’에서는 선배 의료인으로부터 공공의료 분야의 다양한 직무와 역할은 물론 자신의 경험과 커리어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걸어서 직무 현장 속으로’ 워크숍 프로그램에서는 교육생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립중앙의료원의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과 서울권역외상센터를 견학하는 등 공공의료 현장을 다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는 교육생의 ‘공공의료 커리어패스 코칭’이라는 진로 설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신의 강점과 진로방향을 탐색하고, 진로 설계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장애요인을 함께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윤영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예비 의료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재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보건의료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의료 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우 김지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배우 김지원이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채종희) 병동 환경개선 사업과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사용된다.
이번 후원금은 이러한 대규모 병동 환경개선사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김지원은 “드라마 ‘닥터X’ 촬영 중 고생하는 의료진과 아픈 아이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접하며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며 “지금도 애쓰고 계신 의료진, 환아와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채종희 원장은 이번 기부에 감사를 표하며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을 돕고, 전국에서 희망을 품고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친화적인 공간에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5년 아시아 최초로 개원한 어린이 전문 대학병원인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약 40년간 국내외 어린이 의료를 선도해 왔다.
중증희귀난치질환과 소아암·백혈병 등 고난도 소아질환을 치료하는 만큼 반복적인 치료와 수술이 불가피해 환아 가정의 의료비 부담이 크고, 장기간 병원을 오가는 아이들을 위해 노후 병동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인제대학교 백병원 노사,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
학교법인 인제학원(백중앙의료원, 이사장 백대욱)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은 8월 10일(월) 오후 일산백병원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임금 및 단체협약안의 최종 합의를 위해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 백중앙의료원 서진수 의료원장을 비롯하여 4개 백병원 지부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백중앙의료원 노사는 2026년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을 위해 지난 5월 19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수 차례의 본교섭과 실무교섭, 축조교섭을 진행했으며, 지난 7월 13일(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노동조합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 재적 조합원 5,214명 중 4,307명(투표율 82.6%)이 투표에 참여해 3,600명(83.4%)이 찬성에 표를 던져 최종 합의하게 됐다.
이번 임금협약에는 직원 임금협약(기본급 3.03% 정률인상 등)을 비롯하여 육아휴직자 처우개선, 난임휴가 확대 등을 통한 모성보호 조치와 특수부서수당 신설, 교통비 지급 확대 등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단체협약 내용이 함께 담겨있다.
백대욱 이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교직원 모두 위기 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았기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재단 이사장으로 백병원이 환자들이 더 믿고 찾는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고 구성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