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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명지, 인천성모,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7-30 2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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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명지병원, 외래환자 전용 주차장 가동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외래환자 전용 주차장 운영과 ‘바로바로’ 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주차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지하주차장 약 280면을 외래환자 전용으로 전환했다. 

이곳은 진료·검사를 받는 환자와 건강검진 예약자가 이용하고, 입원환자와 보호자, 장례식장 이용객, 업무 차량 등은 타워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운영체계를 개편해 외래환자의 주차 접근성과 병원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오전 진료 시간대 외래환자의 원활한 주차를 돕기 위해 ‘야간 지하주차장 클린 시스템’도 도입했다. 

외래 진료가 종료되는 오후 6시 이후에는 차단기를 통해 지하주차장 진입을 제한해 야간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다음 날 아침 외래환자를 위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오전 혼잡 시간대에는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차량 흐름을 관리하고, 정기 주차 차량의 원외 이동과 업무 차량 주차권 관리도 강화했다. 

명지병원은 주차 서비스를 시작으로 진료 프로세스와 고객 응대, 병원 이용 환경 등 환자가 체감하는 전 과정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며 환자 중심 진료시스템 구축과 서비스 혁신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순간부터 귀가할 때까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인병 병원장은 “이번 주차 서비스 개선은 단순한 주차환경을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환자 중심 진료시스템과 서비스 혁신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명지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내부 환경과 운영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 주차 환경에서 시작된 변화가 진료와 서비스, 병원 문화 전반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케어디자인 선도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타지키스탄 의료진 대상 병리 진단 시스템 참관 프로그램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9일 타지키스탄 의료진을 대상으로 병리 진단 시스템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청주대학교가 진행하는 ‘타지키스탄 의료인력 자궁경부암 관리 역량 강화’ 글로벌 연수사업에 참여한 타지키스탄 연수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상일 인천성모병원 병리팀장은 자궁경부 세포검사의 검체 접수부터 전처리, 슬라이드 제작, 염색, 검경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소개했다. 

전선영 인천성모병원 병리과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성모병원의 병리 진단 시스템과 운영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병리 진단 분야에서 축적한 진단 역량과 운영 사례를 국내외 의료인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해 진단 역량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제1회 생활 속 AI 경진대회’ 개최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이 지난 29일 본관 3층 HY이음홀에서 ‘제1회 생활 속 A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리 일상을 바꾸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교직원들의 생성형 AI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AI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생성형 AI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처음 개최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AI 기술은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나 멀게 느껴지는 첨단기술이 아니라 교직원들의 일상과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실용적인 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의료 현장과 일상에서 AI를 보다 친숙하게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본원이 AI 친화적인 스마트 조직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선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8명의 발표자가 무대에 올라 Chat GPT, Gemini, Claude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는 ▲스마트 홈스쿨링 계획(재활의학과 김원철 계장) ▲출퇴근 전후 루틴 관리(간호국 장영환 계장) ▲맞춤형 식단 큐레이터(평가정책관리단 정유나 계장) ▲가족 간 의사소통을 위한 마음일기 작성(간호국 안혜인 계장) ▲개인별 보험상품 가입(영상의학과 정지훈 계장) ▲여행계획 수립(간호국 김애경 계장) ▲영어 독서작문 지도(보험심사팀 엄주옥 계장) ▲주택대출 활용(치과 신민수 의료기사) 등으로, 행정·간호·진료지원 분야 교직원들이 실제 생활과 업무에서 활용한 AI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심사는 이형중 병원장을 비롯해 이항락 부원장 이원무 수련교육부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맡았으며, 표현력, AI 활용 결과물의 완성도와 재현성, 공감도, 질의응답 대응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원무 수련교육부장은 심사평에서 “이번 경진대회는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 구현보다 교직원들이 일상과 업무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고민을 AI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실행력으로 공감을 이끌어낸 모든 발표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출퇴근 전후 루틴 관리’를 발표한 간호국 장영환 계장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영어 독서작문 지도’를 발표한 보험심사팀 엄주옥 계장, 장려상은 ‘가족 간 의사소통을 위한 마음일기 작성’을 발표한 간호국 안혜인 계장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생성형 AI 교육과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현과 교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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