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원내 유입대응 모의훈련’ 진행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지난 24일 의료원의 응급실과 중앙감염병병원 음압격리병동(모듈병동)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 원내 유입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에볼라바이러스병을 비롯한 고위험·신종감염병 의심환자가 의료기관에 유입되는 상황에 대비해 환자의 초기 인지 격리, 신고·보고, 입원, 중환자 진료 전환 및 사망 후 조치까지의 원내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간호부, 감염관리팀,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응급실, 보안팀 등으로 구성된 국립중앙의료원의 유행성 감염병 대응팀과 관련 부서가 참여했다.
이날 훈련은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의 원내 유입 및 대응상황을 시나리오로 구성하여, 실제 진료공간에서 인력과 장비를 가동하는 현장기반 종합훈련(FSE, Full-Scale Exercise)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참여부서와 평가위원이 함께 디브리핑을 진행해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 필요사항과 부서별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평가결과를 원내 비상연락체계와 모듈병동 운영절차, 개인보호구 착·탈의, 검체·폐기물 처리 및 중환자 진료 지원체계 개선에 반영해 고위험·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길준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이번 훈련은 개별 대응절차를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위험감염병 환자 발생 시 진료·지원부서가 하나의 체계로 신속히 작동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훈련의 결과물을 실제 운영체계와 매뉴얼에 충실히 반영해 중앙감염병병원의 상시 가동역량을 고도화하고, 국가 감염병 위기 시 환자를 안전하게 수용·치료하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스티브·김정옥 씨 부부, 명지병원에 발전기금 1억 원 기탁
명지병원(병원장 김인병)이 지난 24일 오후 병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한 유스티브·김정옥 씨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뉴호라이즌힐링센터 5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유스티브·김정옥 씨 부부를 비롯해 이왕준 이사장, 심장내과 황의석 교수(부정맥센터장), 양제열 기획실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유씨 가족은 10여 년 전부터 명지병원을 이용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 심장질환 치료 과정에서 황의석 교수의 헌신적인 진료와 세심한 보살핌에 깊은 감동을 받아 병원 발전기금 기탁을 결심했다.

병원측은 기부금을 진료공간과 의료시설 개선, 의료장비 확충, 미래 의료 기반 조성 등 환자 중심 진료환경 구축과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스티브·김정옥 씨는 “가족 모두가 명지병원에서 치료 받으며 큰 힘을 얻었고, 특히 치료과정에서 황의석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느껴 발전기금을 전하게 됐다”며, “병원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의석 교수는 “의료진으로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신뢰와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환자와 의료진이 쌓아온 신뢰가 병원 발전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탁해 주신 발전기금은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중히 활용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서비스로 그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 – 한세대학교 앵커사업단, MOU 체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가 한세대학교 앵커사업단과 디지털 헬스케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앵커사업단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 ANCHOR)’ 사업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24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최형심 한세대학교 앵커사업단 주관교수를 비롯해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간호·보건의료 분야 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현장견학·실습·멘토링 등 실무 중심 교육 제공 ▲지역혁신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성과 공유 등 디지털 헬스케어 지역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세중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간호·보건의료 분야 학생들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폭넓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한세대학교 앵커사업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최형심 한세대학교 앵커사업단 주관교수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을 선도할 지역인재를 육성해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