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물들인 음악과 치유 ‘82MAJOR·STAYC·이창섭’ 힐링 콘서트 성황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두 번째 ‘잇츠라이브 힐링 콘서트(it’s Live Healing Concert)’를 개최했다.
병원을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고려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로비에서 열린 첫 번째 콘서트에는 영파씨(YOUNG POSSE), 휘브(WHIB), 헤이즈(Heize)가 출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보다 많은 환우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고려대 구로병원 야외정원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공연에는 보이그룹 82MAJOR, 걸그룹 STAYC 그리고 이창섭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STAYC 멤버들은 공연에 앞서 병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의료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료 중심 공간에 문화와 예술을 접목해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까지 돕는 새로운 치유 모델을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공연은 MBC ‘뮤니버스(Muniverse)’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채팅창에는 “병원이 이렇게 따뜻한 공간인 줄 몰랐다”, “음악으로 위로받았다”는 반응과 함께 해외 시청자들의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감동은 7월 말부터 ‘잇츠라이브(it’s Live)’와 ‘고대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으로 마련된 수익금 일부는 고려대의료원의 사회공헌사업인 ‘글로벌 호의사랑 프로젝트’에 기부돼 의료 소외계층과 희귀·난치질환 환자 지원, 국내외 나눔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음악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받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병원이 치료를 넘어 문화와 예술, 공감과 나눔이 함께하는 열린 치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가톨릭의대, 미토콘드리아 면역의학 연구센터(MIGHT) 출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주임교수 이성범 교수)이 미토콘트리아 면역의학 연구센터(Mitochondrial Immunomedicine Center for Global Health Therapeutics, MIGHT)를 개소하고 미토콘드리아 기반 면역의학 연구 활성화와 차세대 치료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토콘드리아 면역의학 연구센터(MIGHT)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조미라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운영하며, 공식 출범식을 기념하는 개소식과 창립기념 학술 심포지엄이 지난 7월 7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개최됐다.

미토콘드리아 면역의학 연구센터(MIGHT) 조미라 센터장은 “이번 출범식과 창립 기념 심포지엄은 연구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술행사와 공동연구, 연구성과 확산을 통해 국내 미토콘드리아 기반 면역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대-일본 나가사키대, 의과대학 공동 국제학술심포지엄 첫 개최
부산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조원호)이 지난 20일 의과대학 제1강의실에서 일본 나가사키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첫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제1회 부산대학교-나가사키대학교 의과대학 국제학술심포지엄’은 나가사키대 의과대학 하라 테츠야(Tetsuya Hara) 학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부산대를 방문한 가운데, ‘Fostering Future Medical Leaders for Global Health Challenges(글로벌 보건 과제에 대응할 미래 의료 리더 양성)'을 주제로 개최됐다.
양 대학 교수진은 줄기세포, 암 줄기세포,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의생명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고, 학생들도 연구 결과를 직접 발표하며 미래 의과학자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양 대학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공동 국제학술심포지엄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대학원 공동 교과목 운영과 학생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조원호 부산대 의과대학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양교 의과대학이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성장하는 국제협력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의료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이 지난 7월 9일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 한국법인(지멘스 헬시니어스 암 치료 사업부)과 방사선치료 분야의 임상연구 및 기술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사선치료 분야의 연구·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임상연구와 기술혁신을 촉진하고, 첨단 방사선치료 기술의 평가·검증 및 국내외 학술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재호 아주대병원장과 노오규 방사선종양학과장을 비롯한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진, 모리 히데아키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총괄, 한희철 베리안메디컬시스템즈 한국 총괄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방사선치료 기술의 임상 적용 및 평가 ▲임상·기술 성과 분석과 정보 공유 ▲첨단 방사선치료 장비 및 치료기술 평가 ▲레퍼런스 사이트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재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방사선치료 기술의 임상연구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의료진의 전문성과 치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