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동경희대병원, 2026 환자경험 슬로건 발표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래)이 2026년 환자경험 슬로건으로 ‘HEALing Deeply, CARing Widely’를 선포하고,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이 병원은 지난 8일 별관 강당 차우영홀에서 환자경험 슬로건 선포식과 환자경험평가 Kick-off 행사를 열고, 전 교직원이 환자경험 향상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형래 병원장은 “환자를 향한 깊은 치유와 너른 돌봄은 일부 직원이나 특정 부서만의 역할이 아니라 전 교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약속”이라며 “이번 슬로건 선포를 계기로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환자가 신뢰하고 만족하는 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복지부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연세의대 교수 3인 선정
연세의대 정신과학교실 천근아, 약리학교실 김형범, 이비인후과학교실 나민석 교수가 ‘2026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우수성과 30선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보건의료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는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둔다.
예비심사와 우수성과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년 30인의 연구자가 선정된다.
정신과학교실 천근아 교수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연구용역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촬영한 행동영상과 음성, 부모 설문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조기에 선별하는 디지털 진단 지원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로 병원 방문 이전 단계에서 자폐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선별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 연계를 지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진단 지원 기술의 기반을 마련했다.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는 글로벌연구협력지원사업을 통해 ‘암 위험도 높이는 ATM 유전자 변이 대량 발굴’ 연구를 수행했다.
이 결과를 학습한 AI 딥러닝 모델 ‘딥에이티엠(DeepATM)’도 개발해 그동안 의미를 해석하기 어려웠던 변이의 기능을 예측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해 ‘셀(Cell)’에 게재됐다.
이비인후과학 교실 나민석 교수는 글로벌의사과학자양성사업으로 ‘제2형 만성 비부비동염 진단을 위한 비침습적 코분비물 바이오마커 발굴’을 진행했다.
치료 시작 전부터 환자의 염증 양상을 효과적으로 파악해 만성 비부비동염환자를 위한 맞춤형 정밀 의료 실현에 기여했다. 연구 결과는 작년 ‘Allergy’에 실렸다.
◆한양대병원 ‘우리아이 건강’ 주제로 건강강좌 개최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오는 8월 8일(토) 오후 1시 본관 3층 HY이음홀에서 부모를 위한 대국민 건강강좌 '우리 아이 건강, 부모가 잘 알아야 아이를 잘 키운다'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영유아와 소아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성장과 발달, 응급상황 대처법 등 육아 과정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전문의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연자로 나서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양승 교수가 '우리 아이 키, 이미 정해졌을까'를 주제로 저신장과 성조숙증,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과 올바른 성장 관리법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가 '초보 부모를 위한 영유아 홈케어와 발달 놀이 가이드'를 주제로 영유아 발달 과정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발달 놀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부모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응급의학과 김진수 교수가 '우리 아이, 응급실 언제 가야 할까요?'를 주제로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응급실을 방문해야 하는 상황과 가정에서의 초기 대처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양승 과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키 성장과 성조숙증, 영유아 발달과 놀이, 소아 응급상황 대처법 등 육아 과정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실제 진료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자녀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자녀를 둔 부모와 예비 부모 등 소아 및 청소년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좌에 대한 사전등록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한양대학교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