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병원, 세네갈 의료 인력 연수 시작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세네갈 국립암센터(Centre National d'Oncologie de Diamniadio, CNOD)의 성공적인 개원과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 인력 초청 연수에 나섰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0일 고려대 의대 본관 최덕경강의실에서 세네갈 국립암센터 초청 연수 입교식을 진행했다.
세네갈 국립암센터 건립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으로 추진 중인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세네갈 디암니아디오 지역에 108병상 규모의 국립암병원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고려대의료원 산학협력단은 의료컨설팅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의료계획 수립부터 개원 전 초청 연수, 개원 후 운영 지원 및 현지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지난해 6월 고려대의료원이 세네갈 보건사회부 및 세네갈 국립암센터와 체결한 의료인 역량 강화 및 보건의료 기술 향상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에 따라 마련됐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 3개 고대병원에서 2027년까지 총 60명의 세네갈 국립암센터 핵심 인력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세네갈 국립암센터 초청 연수는 세네갈 국립암센터가 안정적인 암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고려대병원이 축적해 온 임상 경험과 의료 역량을 공유하고, 세네갈의 의료환경에 적합한 진료체계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연수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압두 살람 디알로(Abdou Salam Diallo) 주한 세네갈 대사는 “이번 연수는 세네갈과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연수생들이 고대병원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진과 전문가들의 경험을 배우고 첨단 의료환경을 직접 경험해, 향후 세네갈의 암 치료를 이끌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암 패스트트랙(K-POP)’ 도입
강동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래)이 ‘K-POP(Kyung Hee Priority One-stop Program) 암 패스트트랙’을 본격 도입한다.
암이 의심되는 환자와 암이 확진된 환자를 대상으로 첫 진료부터 치료 시작까지 7일 이내에 진행하는 환자 중심의 맞춤형 신속 진료 시스템이다.

이형래 병원장은 “암은 신속한 검사와 조기 진단, 적기 치료가 환자의 예후를 좌우하는 질환인 만큼 치료를 지체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POP 암 패스트트랙을 통해 검사와 치료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병원, 디지털 PET-CT‘디스커버리 엠아이’도입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핵의학과에 디지털 방식의 PET-CT 장비 GE헬스케어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를 새로 도입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13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반도체 소재 기반의 디지털 영상검출기를 적용해 검출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병원은 이를 통해 미세 병소의 검출 성능과 영상의 해상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한 핵의학과장은 “디지털 PET-CT 도입으로 보다 정밀한 영상 판독과 검사 효율 향상 뿐아니라 환자 피폭 최소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대병원, 2026년 협력병원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이 지난 10일 이 별관 대강당에서 협력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 협력병원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주대병원과 협력병원 간 교류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협력병원 직원들의 현장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협력병원 직원 약 140명이 참석했으며, ▲정경원 권역외상센터소장의 '중증 외상환자의 진료체계 이해' 주제발표 ▲이서연 감염관리실 파트장의 '의료 관련 감염병 관리 방안' 주제발표 ▲권종희 강사의 '뇌과학이 알려주는 감정 코칭의 비밀' 초청강연 등이 진행됐다.

조재호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경기 남부권 환자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도 중증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중증환자 중심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협력병원과의 긴밀한 진료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가 지역 의료의 경쟁력을 높이는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과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