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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고려대구로, 서울성모, 한양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6-29 2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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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2026 스마트워크카페 자문간담회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사업단장 김치경)이 지난 26일 ‘2026 스마트워크카페 자문간담회’를 개최하고, 의료 AI 시대에 필요한 보건의료 규제 혁신과 스마트병원 운영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지원기업 간 자문·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과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디지털헬스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이민우 사업부단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양성일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규제특별위원회 위원장(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김지혜 ㈜레브히트 대표(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지원기업)가 연사로 참여해 의료 AI와 스마트병원의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조금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GMSC)와 개방형실험실 졸업기업인 인드림헬스케어(대표 강병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이성현 연구교수와 개방형실험실 박윤수 운영기획팀장 등 유관기관 및 바이오헬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 AI,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과 병원-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려대구로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이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을 맡고 있는 김치경 단장은 “스마트워크카페는 병원이 가진 임상 전문성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연결하는 개방형 협력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전문가 자문과 네트워킹을 지속 확대해 우수 기술이 의료현장과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다섯쌍둥이, 건강한 성장 확인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태어나 많은 관심을 받았던 다섯쌍둥이 ‘새힘·새찬·새강·새별·새봄’이가 비맘 25일 정기 발달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 임신 27주 만에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던 오둥이는 의료진의 헌신적인 치료와 부모의 정성 어린 돌봄 속에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날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 소아재활의학과 박혜정 교수는 오둥이의 운동·인지·언어 발달 상태를 교정연령 기준으로 종합 점검했다. 

오둥이 부모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같은 기본 단어는 물론 서로의 이름을 부를 수 있고, 어린이집 친구들의 이름도 말할 수 있다”며 “걷는 것도 잘 걷고, 세 아들은 공을 차고 던질 정도로 활발하다”고 답했다. 

박 교수는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정기적인 발달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며 “다섯쌍둥이가 각자의 속도에 맞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전 병상 AI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 도입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서울 지역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전 병상에 인공지능(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도입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 병원은 최근 대웅제약과 협력해 특수병상을 제외한 일반 병상 전체에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지난 6월 26일 본관 3층 HY이음홀에서 ‘씽크(thynC) 전 병상 도입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관계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시스템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기존에는 일정 시간마다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측정·기록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가 도입되어 환자의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해졌다. 

특히 중증 환자 비중이 높은 상급종합병원 특성상 환자 안전성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씽크’는 웨어러블 센서를 기반으로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비침습적으로 측정하는 AI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람을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병원정보시스템(HIS)과의 연동을 통해 환자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분석되면서 의료진의 수기 입력 업무 부담을 줄였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반복적인 행정 업무보다 환자 진료와 임상 판단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양대병원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데이터 기반 환자 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AI 예측 기반 의료환경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적극 활용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형중 병원장은 “이번 씽크 도입은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병원 전략의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수준 높은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한양대병원의 사례는 상급종합병원에서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환자 안전과 의료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씽크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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