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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대한 모든 것]치과 공포증, 참다가 병 키운다…해법 중 하나 ‘수면’
  • 기사등록 2026-05-27 1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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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치과에서 겪었던 찌르듯 아픈 통증과 소독약 냄새, 날카로운 기계음은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로 남곤 한다. 


이처럼 치과 진료에 대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치과 공포증’은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다. 


잠실 더365치과 이완수(대한통합치과학회 회원) 원장은 “문제는 단순히 무섭다는 이유로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게 될 경우, 가벼운 충치로 끝날 수 있었던 질환이 치수염이나 치주염으로 악화되어 결국 소중한 자연치아를 잃게 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대안 필요 

많은 이들이 치과 공포증을 개인의 의지 문제로 치부하며 무작정 두려움을 이겨내려 애쓴다. 


그러나 극도의 긴장 상태에서 억지로 시술대에 눕는 경험은 오히려 치료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키워 다음 방문을 더욱 꺼리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는다. 


이완수 원장은 “따라서 무조건 참는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의식하 진정요법

이에 최근에 주목받는 방법이 ‘의식하 진정요법’, 즉 치과 수면치료다. 

이는 전신마취와 달리 환자가 스스로 자발적 호흡을 유지할 수 있으며, 몽롱한 가수면 상태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완수 원장은 “얕은 의식이 남아있어 의료진의 간단한 지시나 소통에 반응할 수 있으면서도,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불쾌한 기억은 거의 남지 않아 시술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준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면치료는 고난도의 임플란트 식립이나 매복 사랑니 발치, 신경치료 등 시술 시간이 길고 통증에 대한 부담이 큰 진료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이완수 원장은 “특히 한 번에 다수의 치아를 치료해야 하는 경우에 필요할 수도 있고, 치과 공포증이 심해 일반적인 치료가 힘든 환자들에게도 유용한 대안이 된다.”고 말했다.  


◆전반적 건강 상태 파악 필수 

성공적이고 안전한 수면치료를 위해서는 시술 전 환자의 전신 질환 여부나 복용 중인 약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또한, 치료 중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모니터링 장비와 돌발 상황에 대비한 응급 시스템이 철저하게 구축되어 있는지, 의료진이 수면 진료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따져보아야 한다.


이완수 원장은 “치과 공포증으로 꼭 필요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구강 상태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무작정 두려움을 참아내려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철저한 안전 시스템을 갖춘 곳에서 의식하 진정요법을 통해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치과 진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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