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사단법인 야나,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사단법인 야나와 지난 4월 29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본부회의실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김진 사회공헌사업실장을 비롯한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김영선 이사 등 사단법인 야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7년 2월까지 자립준비청년(만 34세 이하)을 대상으로 ▲가다실(HPV) 예방접종 지원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수술 및 치료 지원 ▲고려사이버대학교 연계 교육비 지원 등 건강과 교육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자립준비청년이 겪는 건강과 삶의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고려대병원의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이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491억 규모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 데이터 주관기관 선정
경북대병원(병원장 양동헌)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491억 원 규모의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컨소시엄에서 데이터 부문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대학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주식회사 유니바, 대구광역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국비 491억 원을 지원하며, 경북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 대구광역시가 40억 원을 추가 투입해 2026년 5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운영된다.
경북대병원은 생명의학연구원장인 피부과 이원주 교수를 책임자로 하여 임상 데이터의 구축·공유·활용 전 과정을 총괄한다.
특히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AI 신약개발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의 표준화된 임상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AI 신약개발의 성패는 결국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에 달려 있으며, 국립대병원으로서 경북대병원이 이 사업의 데이터 중점 주관기관을 맡게 된 것은 막중한 책임이자 의미 있는 도전”이라며, “경북대병원은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어 첨단 의료기술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역량과 풍부한 임상 자산, 의료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데이터 거버넌스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의료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대구를 디지털 바이오 혁신 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데이터 제공기관을 넘어 디지털 바이오 시대 임상데이터 활용의 국가 표준을 제시하는 거점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보라매병원, 진료의뢰·회송 활성화로 ‘의료전달체계 구축 강화’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며, 진료협력실을 중심으로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본격 나서고 있다.
병원 측은 진료의뢰·회송 체계를 강화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보라매병원은 최근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 ‘포괄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진료의뢰-회송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의료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대형병원으로 환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중증 환자는 적기에 치료받도록 하며 상태가 호전된 환자는 거주지 인근 의료기관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전달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병원 희망관(1동) 1층에 위치한 진료협력실은 지역 병·의원과 병원을 연결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연간 약 2,800건의 진료의뢰와 1,300건의 진료회송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협 병원장은 “5월부터 전담 간호사 2명을 증원하여 진료협력 네트워크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공공의료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중단 없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협력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개원 1주년 “지역의료 새 지평 열어”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5월 7일 새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이 병원은 새병원 개원 1주년을 발판으로 올해 상급종합병원 재진입을 추진하며, 중증환자가 지역 내에서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지난 1년은 새로운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의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급종합병원 재지정과 지역의 중증환자들이 지역에서 최종 치료를 받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의 새로운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은 “순천향이 추구해온 인간사랑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해온 뜻깊은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와 첨단 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