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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가톨릭중앙의료원, 삼성창원, 이대서울, 전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5-07 2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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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의료 AI 윤리강령 선포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민창기 교수)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AI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와 함께 ‘AI Transformation(전환)’을 선언하며 인공지능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인간 중심의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보조적 도구로 규정하고 환자의 존엄성과 권리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올바른 활용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윤리강령은 5월 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된 ‘CMC Ethical AI Transformation 심포지엄’에서 공식 발표됐다.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인공지능이 빠르게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윤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선도적이고 뜻깊은 노력을 펼친 가톨릭중앙의료원”이라며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이 돌보는 깊은 차원을 대신할 수 없다. 중요한 과제는 인공지능을 인간화하는 작업이 아니라, 인간다움의 본질을 지키고 길러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포된 의료 AI 윤리강령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핵심가치와 지향점(Values & Missions)을 포함해 ▲인간의 중심성과 통제(Human-Centricity & Control) ▲신뢰성과 데이터 윤리(Trustworthiness & Data Ethics) ▲사회 정의와 책무(Social Justice & Responsibility)까지 총 4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민창기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해 설립 90주년을 맞이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언제나 의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 환자의 손을 잡고 온기를 지켜왔다”며 “이번 윤리강령은 기술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한 우리의 약속인 만큼, 의료 현장에서도 가치를 실천하고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50례 달성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가 대동맥판막 협착증에 대한 고난도 치료인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이하 TAVI) 5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 11월 첫 시술을 시작으로 약 2년 6개월만의 성과다.

삼성창원병원 심장혈관센터 박용환 센터장은 “TAVI는 고령이나 고위험군의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고난도 시술”이라며 “급증하는 중증 심장질환자들이 지역에서도 편안하게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세계 최단 기간 ‘대동맥 수술 3,000례’ 달성

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이 지난 6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맥 수술 3,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병원 측은 최근 헬기 이송을 통한 대동맥 응급환자 수술 및 시술 100례 달성 소식도 함께 전했다. 

특히 제주도에서 발생한 대동맥 파열 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해 도착 직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는 등, 전국 어디서든 24시간 대응 가능한 광역 응급 의료 체계를 입증했다.

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지난해 7월 2,000례를 달성한 이후 불과 10개월 만에 1,000례를 추가로 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응급수술 시스템을 가동해, 전국 대동맥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생명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대병원 정영주 교수, 병원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산부인과 정영주 교수가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이상록 대외협력홍보실장, 김소은 대외협력홍보부실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의 발전과 미래 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정영주 교수는 기탁식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병원이 도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후배 의료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진료에 매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에 대해 “병원의 구성원으로서 누구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잘 아시는 교수님께서 직접 발전기금을 전해주셔서 더욱 큰 감동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수님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기탁해주신 기금은 병원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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