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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 통합돌봄 체계 정립·첨단 재활기술 조망 - 재활의료 연속성 확보 위한 정책 논의…급성기-회복기-지역사회 연계 방안 … -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따른 재활의학과 위기 진단·정책 대안 제시
  • 기사등록 2026-05-04 04: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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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재활의학회(회장 신희석, 이사장 윤준식)가 지난 4월 17~18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약 7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의료·요양 통합돌봄에서의 재활의료 역할과 재생의학·AI 등 첨단 재활기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


◆통합돌봄 핵심축…재활의료 체계 정립

대회 첫날 기조강연에서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에서 재활의료의 역할과 과제’를 대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학회는 급성기 치료 이후 회복기 재활을 거쳐 지역사회 기반 돌봄으로 이어지는 연속적 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부 주제로는 ▲장애인 건강을 위한 지역기반 통합돌봄의 방향과 과제(박종혁 충북의대 교수) ▲급성기-회복기-장애인 주치의 기관 간 의뢰 및 협력 기반 재활의료 체계(임재영 서울의대 교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통합적 방문재활치료(임신형익 서울의대 교수) 등이 다뤄졌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이 제안됐으며, 급성기-회복기-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재활의료 전달체계 내에서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의뢰·협력 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방문재활 치료를 활성화해, 병원 치료가 일상생활 복귀로 단절 없이 이어지도록 하는 실질적 정책 대안도 제시됐다.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재활의학과 위기 진단

학회는 대회 첫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이슈에 따른 재활의학과의 위기 상황을 진단했다. 

간담회에서는 통합돌봄 체계 논의와 함께 필수의료로서의 재활의학 가치 인정을 위한 정책적 대안이 제시됐다.


◆재생의학부터 AI 원격 재활까지…학술 프런티어 확장

병행 심포지엄에서는 재활의학의 학술적 지평을 넓히는 두 가지 핵심 분야가 소개됐다. 

심포지엄 1에서는 뇌질환, 척수손상, 근골격계 질환에서의 재생의학적 접근과 최신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임상 적용 가능성을 조망했다. 

심포지엄 2에서는 근골격 모델 기반 동작 생성 기술부터 AI를 활용한 보행 평가, 원격 재활을 위한 모니터링 기술 등 디지털 기술과 재활의 결합이 집중 논의됐다.


신희석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재활의학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축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재생의학과 AI 등 첨단 기술을 통해 환자의 기능 회복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문적 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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