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중앙의료원·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삼성화재, MOU 체결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민창기 교수)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완욱 교수)이 지난 8일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삼성화재(대표이사 이문화)와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고객 중심의 통합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3자 간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완욱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삼성화재 이문화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예방·관리형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예방과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로 확장하고, 의료·보험·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90년 역사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나라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의료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미래형 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임상 전문성을 바탕으로 삼성화재의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환자의 치료 이후 일상까지 아우르는 통합 헬스케어로 확장해 나가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과기부 기초연구사업 12개 과제 선정
동산의료원(의료원장 배재훈) 소속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교원 12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 신규 과제에 대거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초연구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고자 하는 국가 전략사업에서 거둔 결과로, 정부의 연구자 중심 지원체계 강화와 예산 확대 기조 속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설명이다.
선정된 연구 과제는 ‘핵심연구’와 ‘신진연구’ 분야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중견 연구자로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연구 분야에서는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원이 나란히 유형 A·B 및 도약형 과제에 선정됐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이번 성과는 우리 의료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꾸준히 다져온 연구 활성화 정책과 교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맞물려 거둔 값진 결실이다.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것은 결국 기초연구의 힘인 만큼,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지원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창의적 기초연구가 의료 혁신으로 이어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LG AI연구원 공동연구실 개소 및 심포지엄 개최
아주대학교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과 LG AI연구원이 지난 3월 30일 아주대학교 홍재관에서 AI 기반 정밀의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실 개소식과 함께 연구 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호 아주대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장과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연구진이 참석해 향후 공동연구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고 활발한 학술 교류를 이어갔다.
양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AI 기반 정밀의약 분야에서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철호 연구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보유한 LG AI연구원과 아주대학교 의료·신약 개발 연구진 간 협력을 통해, 기존 제약기업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임상 현장에서 출발해 치료제 설계와 검증으로 이어지는 병원 중심의 새로운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LG AI연구원은 그동안 바이오 분야에서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연구 노하우를 견고히 쌓아왔다”며, “이번 협업으로 LG의 바이오 AI 역량과 아주대의료원의 방대한 데이터와 콰트로 정밀의약 연구원의 전문 역량을 결합하여 차세대 정밀 의약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연구 및 상용화 성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아프리카 말라위 대양누가병원, 의료 협력 MOU 체결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아프리카 말라위의 대양누가병원(Daeyang Luke Hospital)과 이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양종철 병원장과 이창섭 교수, 대양누가병원 황하수 부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대와 현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학교육 및 연구 협력 ▲전문 의료 인력 교류 ▲환자 진료 협력 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현지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발전 계획 ‘말라위 2063’에 발맞춰 전북대병원의 선진 의료 시스템을 현지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국가 발전에 헌신한 고위 공직자에서 의료인으로, 그리고 다시 아프리카의 치유자로 거듭난 황하수 부원장의 숭고한 삶의 여정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전북대병원의 선진 의료가 아프리카 대륙에 깊이 뿌리내려, 지역을 넘어 세계로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