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면역학회(회장 기승정)가 지난 3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Validated Immunology, Intelligent Diagnostics’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면역검사 신뢰성 확보 위한 표준화·검증 워크숍 진행
이번 학술대회는 오전 교육워크숍을 시작으로 특강, 심포지엄, 구연 발표, 포스터 세션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워크숍은 ‘면역검사 결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표준화와 검증’을 주제로 ▲면역검사 표준화와 기본원리(김승환, 이화의대) ▲Bias 평가와 임상적 허용 기준(양정석, 성균관의대) ▲검증 절차와 문서화(정인화, 동아의대)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실무 지식을 다루었다.
이번 워크숍 좌장은 윤종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회장과 신명근 이사장이 맡아 진행했다.

◆KAIST 최정균 교수, AI·다중오믹스·면역항암 특강
오전 워크숍에 이어 특강 세션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정균 교수가 ‘AI and Multi-Omics in Immuno-Oncology’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최 교수는 인공지능과 다중오믹스 기술이 면역항암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심포지엄1 ‘초고령 사회에서 노인 면역의 이해’
오후 첫 번째 심포지엄은 고령화 사회에서 부각되는 노인 면역 문제를 다루었다.
▲면역세포 및 면역 레퍼토리의 생애 동태(박종은, KAIST) ▲노인의 감염과 면역반응(노지윤, 고려의대 감염내과) ▲노인의 면역 염증 바이오마커와 진단검사의학적 해석(이누리, 한림의대) 순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좌장은 김현수(한림의대)·오은지(가톨릭의대) 교수가 맡아 진행됐다.

◆심포지엄2 ‘AI가 여는 이식의 미래’
두 번째 심포지엄은 이식 분야에서의 AI 적용을 집중적으로 논의햇다.
▲임상의가 알아야 할 핵심 AI 통계 기법(박인호, 강남세브란스병원 정밀의료센터) ▲이식 분야에서 AI의 새로운 역할(권현욱, 울산의대 외과) ▲유전체 정보의 AI 분석 경험(남민정, 성균관의대)이 발표됐고, 황상현(울산의대)·송은영(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기승정 회장은 “이식분야에서는 HLA 검사도 많이 하고, 이식에서 진단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혈청학적정보에서부터 NGS 정보까지 포함되고 있다. 예측까지 하는 역할도 많아지고 있다. 데이터의 역할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3·구연·포스터…실무·연구 교류의 장도 마련
컨벤션홀 A에서는 ▲알레르기검사의 정도관리(유신애, 인제의대) ▲자가면역검사의 정도관리(최재훈, 이원의료재단) ▲유세포검사의 정도관리(신경화, 부산의대) 등을 다루는 심포지엄3 ‘진단면역검사의 정도관리 실제’가 동시에 진행됐다.
좌장은 임환섭(서울의과학연구소)·전래희(한양의대) 교수가 맡았다.
오후에는 구연 발표와 포스터 세션도 운영돼 연구 성과 공유와 학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진단면역 분야의 표준화와 AI 기반 혁신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임상 실무와 첨단 연구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논의의 장으로 구성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학문적 통찰을 넓히는 계기는 물론 실무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협력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