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 2026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6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신 연구 및 개발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기업, 의료기관,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270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센터 설립 이후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하며 국내 백신 산업 발전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백신전문가 양성 또한 중요한 사회적 사명인 만큼, 이번 교육이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강화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편성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백신 연구개발과 산업을 발전시키고자 교육에 참석한 연구자들의 열정이 국가의 백신주권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백신혁신센터는 구축된 최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백신 연구 선도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Siemens사 최신 SPECT-CT 도입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24일 핵의학과에 새롭게 도입된 Siemens사 SPECT-CT에 대한 축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SPECT-CT는 방사성의약품이 목적 장기에 섭취되면서 발생하는 신호를 감지해 이를 영상으로 구현하는 장비로 섭취 정도에 따른 기능적 변화를 관찰할 수 있어 질환의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는 의료장비이다.

신홍식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은 “이번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해 핵의학 검사 정확도를 한층 높이게 되었다”며, “해당 장비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산의료원 ‘7·7 플랜’ 시동… 양성자 암 병원 건립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배재훈)이 ‘7대 암’ 센터를 중심으로 2029년 말까지 ‘전국 7위권’ 암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이른바 ‘7·7 플랜’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플랜의 핵심인 신축 암 병원은 환자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병원 정문 입구인 달구벌대로변에 들어선다.

신축 암 병원은 지하 5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면적은 22,485㎡(약 6,802평)이다.
‘7·7 플랜’의 하드웨어를 담당할 핵심 장비는 이미 지난해 7월 도입 계약을 체결한 국내 최초 ‘싱크로트론(synchrotron)’ 기반 양성자 치료기(ProTom Radiance 330)다.
이는 미국 하버드 의대 교육 병원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수많은 임상 경험을 통해 신뢰성과 정밀도를 입증한 모델이다.

배재훈 동산의료원장은 “암 치료를 위해 상경하는 지역 환자들의 고통을 끝내기 위해 병원의 얼굴인 정문 앞 부지를 암 병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수년간 공들여 준비한 숙련된 의료진과 최첨단 양성자 인프라를 결합한 ‘7·7 플랜’을 통해 대구에서 세계적 수준의 암 정밀 의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최첨단 폐기능 검사 장비 ‘PowerCube Body+’ 도입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독일 간스호른(GANSHORN)사의 ‘PowerCube Body+’(바디 플레티스모그래프)를 도입,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폐의 크기와 공기 흐름, 기도의 저항 정도 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 장비로, 다양한 폐질환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기존의 일반적인 폐활량 검사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폐 안에 남아 있는 공기(잔기량,RV), 폐의 전체 크기(전폐용적, TLC)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일산백병원 호흡기내과 강형구 교수는 “이번 장비 도입으로 보다 정밀하고 표준화된 폐기능 검사가 가능해졌다”며 “호흡곤란이나 만성 기침, 폐질환이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과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