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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구로, 명지, 성빈센트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6-02-23 2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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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서울대 공과대학, 혁신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접견실에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이복직 연구부학장, 재료공학부 도준상 교수, 화학생물공학부 정상택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병리기전 연구 및 융복합 혁신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선도할 초석을 다진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의료 현장의 성과 창출을 목표로 ▲공동연구사업 수행 및 핵심 연구 인프라 상호 활용 ▲최신 연구 자료 및 출판물 공유 ▲우수 연구 인력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융복합 연구 성과에 기반한 공동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 등 다각적인 차원의 긴밀한 산학연병 협력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구로병원의 탁월한 임상 노하우와 서울대 공대의 첨단 엔지니어링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의료 현장의 난제를 극복할 혁신적 솔루션을 발굴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이복직 연구부학장, 화학생물공학부 정상택 교수, 재료공학부 도준상 교수, 김영오 공과대학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민병욱 병원장, 조금준 연구부원장,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연구관리팀 이행준 팀장)


민병욱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유한 풍부한 임상 경험 및 탁월한 연구 인프라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첨단 기술력과 만나 미래 의학을 선도할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극복하고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융복합 의료기술이 탄생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오 공과대학장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첨단 기술의 산실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활발한 교류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외에도 다양한 대형 국책 과제를 공동 수주하고, 혁신적인 의생명 공학 기술을 함께 개발해 미래 의료 산업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지병원 유방센터 개소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명지병원 유방센터(센터장 신혁재)가 개소 20주년을 맞아 2월 27일부터 28일까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 동안 환자와 발맞춰 걸어온 유방센터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환우와 의료진간 소통은 물론 유방암 치료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정오에는 유방암 환우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순서로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방송인 박미선 씨와 최제민 성형외과장, 박석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임진 혈액종양내과 교수, 영양사가 참여해 공감 토크쇼를 통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넬 예정이다.

이어 신혁재 센터장이 직접 암 환자들의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쿠킹클래스와 엘스 중창단의 공연이 더해져 따뜻한 감동과 휴식을 선사한다.

둘째 날에는 의료진 대상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오전 10시부터 이 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행사에는 ‘유방암 수술의 미래(The Future of Breast Cancer Surgery)’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 경험과 치료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국내 의료진을 비롯해 일본·대만·싱가포르 등 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선행항암치료 이후 수술 전략을 비롯해, 최소침습 수술, 로봇 및 인공지능 기반 수술 등 유방암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된다. 

또 세션별 패널 토의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의 적용 사례와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혁재 센터장(외과)은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인 동시에, 유방암 치료의 미래를 많은 의료진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20주년을 넘어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 개최

성빈센트병원이 2월 23일 암병원 1층에서 ‘기부자 명예의 전당(Honor’s Gallery)’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은 병원 발전과 환자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온 기부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예우를 표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기념 공간이다.

암병원 1층 복도 벽면에 설치된 대형 현판에는 고액기부자들의 이름이 새겨졌으며, 별도로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소액기부자 명단도 상시 표출되어 모든 기부자의 뜻이 존중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오랜 시간 정성과 마음을 모아 준비해 온 기부자 명예의 전당이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후원자분들이 심어주신 희망의 씨앗이 큰 나무로 자라 더 많은 이들의 삶을 지켜주고 위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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