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 1만례 기념 심포지엄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이 지난 1월 30일 로봇수술 1만례 시행을 기념해 이 병원 대강당에서 ‘로봇수술 1만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축적해온 로봇수술 역량을 되짚어보고, 다양한 임상 분야의 최신 수술기법과 연구 성과, 협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일반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흉부외과 및 이비인후과 등 각 분야별 의료진의 심도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심포지엄을 주관한 이용상 교수(로봇수술위원장)는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모든 의료진의 헌신과 다양한 진료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와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 도입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를 도입하고, 치료를 시작했다.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항원(예: PSMA, Prostate specific membrane antigen)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로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방사성 동위원소를 전달함으로써 종양을 효과적으로 파괴하는 정밀 의료 기술이다.

플루빅토의 치료 대상은 ‘PSMA PET 검사 결과 양성’ 및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중 기존 치료 이후에도 질환이 진행하는 환자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전립선암이 뼈, 림프절, 내장 등 타 장기로 전이된 상태에서, 남성호르몬을 거세 수준으로 낮추는 치료에도 불구하고 암세포가 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핵의학과 최준호 교수는 “플루빅토는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라며 “이번 도입으로 경인서부권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최신 치료법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 맞춤형 치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설 연휴 18일 정상 진료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 따르면 이번 정상 진료는 연휴 기간 중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질환이나 연휴 이후 진료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외래와 수술, 입원, 응급의료센터 업무는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 병원은 응급의료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에도 응급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진과 지원 인력을 충분히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송현 원장은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환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