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개원 46주년 기념식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이 지난 9일 본관 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이동진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거점 대학병원으로서 지난 46년간 축적해 온 진료 성과와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병원 발전과 진료 협력에 기여한 우수 협력병원 및 협력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오랜 기간 현장에서 병원의 성장을 이끌어온 교직원들을 격려하는 장기근속자·공로상·학술상·모범직원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진료 연계를 통해 환자 중심 의료체계 구축에 기여한 대림성모병원, 명지성모병원, 희명병원, 금천수병원 협력병원과 중국동포한마음연합총회 협력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외국인 환자의 의사소통을 위해 헌신해 온 의료통역사 박채원, 멍추이핑 벤토(VENTO) 2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지며, 병원이 추구해 온 ‘환자 중심 의료’의 가치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35년 근속 간호부 허은경 팀장, 30년 근속 진단검사의학과 송원근 교수, 25년 근속 소화기내과 박상훈 교수를 포함해 장기근속자 87명과 진료·연구·행정 각 분야에서 병원의 위상을 높인 공로상 진단검사의학과 박민정 교수 등 4명, 학술상 영상의학과 이석현 교수 1명, 모범직원상 내과 이창훈 전공의 등 43명이 선정돼 상장과 부상을 수여 받았다.
이동진 병원장은 “강남성심병원이 46년이라는 시간을 이어올 수 있었던 힘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온 교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병원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백병원, 백인제 박사 흉상 제막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1월 16일 이연재 백중앙의료원 부의료원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정순호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팽성화 진료부원장, 신정환 연구부원장, 임현식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구성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병원 설립자 백인제 박사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제학원이 진행하는 기관 통합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부산백병원을 비롯해 상계, 일산, 해운대백병원과 인제대학교에 각각 기념 공간을 마련해 백인제 박사의 인술제세(仁術濟世, 인술로 세상을 구한다) 정신을 계승하고 병원의 설립 이념과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백병원은 구성원과 내원객들이 백병원의 뿌리와 설립 정신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본관 1층 로비에 흉상을 설치하고 별도의 기념 공간을 조성했다.
김영남 홍보실장은 “백인제 박사는 광복 이후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 1946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인 ‘재단법인 백병원’을 설립했다. 진료·연구·교육이 결합된 선진 의료기관 모델을 구현하고, ‘인술제세’의 정신 아래 인간 존중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날 인제대학교와 전국 백병원의 설립 정신과 비전의 출발점이 된 선구자”라고 덧붙였다.

양재욱 원장은 “백인제 박사의 의술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인간의 존엄과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이었다”며 “기념 공간을 통해 박사가 평생 추구한 의학적 탁월성과 인술 실천, 그리고 사회를 향한 헌신의 정신을 되새기고, 그 뜻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인제 박사는 우리나라 현대 외과학의 선구자이자 독립운동가로 평가받는 역사적 인물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제21회 내과 연수강좌’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2월 1일(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21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연수강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고 보다 많은 의료진에게 안정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다양하고 폭넓은 프로그램의 구성을 위해 1강의실(ROOM 1)과 2강의실(ROOM 2)로 나뉘어 연수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1강의실에서는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호흡기내과, 노인병내과, 감염내과, 안과 분야의 강의가 진행되며, 2강의실에서는 혈액종양내과, 알레르기면역내과, 류마티스내과, 신장내과, 내분비대사내과의 강의가 진행된다.
강좌는 내과 과장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1강의실에서는 ▲심방세동의 일차진료(순환기내과 이지현 교수) ▲대동맥판막협착증: 청진소견부터 TAVI까지(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심부전 진단과 치료(순환기내과 윤민재 교수)를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이어서 ▲상부위장관 기능질환(소화기내과 최용훈 교수) ▲하부위장관 기능성 장질환(소화기내과 전유경 교수) ▲알코올 간질환 환자 치료의 실제(소화기내과 김진욱 교수) 등의 강좌가 이어진다.
오후 세션에서는 ▲췌장 낭종 이해하기(소화기내과 박남영 교수) ▲폐기능 검사를 통한 호흡기질환의 진단과 치료(호흡기내과 강지은 교수) ▲흉부 CT 이상 소견에 대한 접근(호흡기내과 주동현 교수) ▲노쇠의 평가와 일차의료에서의 적용(노인병내과 최정연 교수) ▲다제내성균 감염증의 현황 및 새로운 항생제(감염내과 송경호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와 당뇨병망막병증(안과 박상준 교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동시간대 2강의실에서는 ▲표적·면역치료제 시대, 암 환자 관리 포인트(혈액종양내과 김지원 교수) ▲천식치료의 최신지견(알레르기면역내과 장윤석 교수) ▲진료 현장에서 알아야 할 통풍 치료와 실전 팁(류마티스내과 표정윤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서 ▲당뇨병콩팥병 치료전략(신장내과 김세중 교수) ▲KDIGO Updated Guidelines for CKD(신장내과 정종철 교수) ▲개원가에서 적용해본 의료 AI 모델과 클라우드 EMR 사용기(메디허브 유선형 대표) 등의 강좌도 준비돼 있다.
오후에는 ▲그레이브스병의 진단 및 추적관찰(내분비대사내과 문재훈 교수) ▲이상지질혈증의 새로운 치료제(내분비대사내과 최성희 교수) ▲GLP-1 및 당뇨명 약물치료 최신 업데이트(내분비대사내과 문준호 교수) 등 내분비대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황진혁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과장은 “제21회 내과 연수강좌에서는 실제 임상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진단과 치료에 있어 최근 개정된 내용과 핵심 쟁점을 다룰 예정”이라며 “다양한 임상 경험 속 의료진들의 통찰과 지혜, 특히 각 분과별 최신 의학 지견 공유를 통해 개원의 및 의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1월 23일(금) 자정까지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