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산병원 ‘혈관내 쇄석술(IVL)’ 도입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 심장내과 심혈관중재팀(남창욱, 윤혁준, 조윤경, 이철현 교수)이 ‘혈관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 IVL)’ 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1월 6일 70대 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시술은 심장내과 윤혁준·이철현 교수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기존 치료법으로 확장이 어려웠던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에 IVL을 적용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성과를 거뒀다.
심혈관중재팀 윤혁준 교수는 “이번 IVL 도입으로 기존 치료로는 한계가 있었던 복합·고위험 병변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선택지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최첨단 장비와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심혈관 질환 환자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닥터앤서 3.0’ 암 환자 예후관리 서비스 개발 협약 체결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8일 ㈜디지털팜, ㈜인바디헬스케어와 함께 ‘닥터앤서 3.0’ 중점질환 예후 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닥터앤서 3.0 사업의 10대 중점 질환 중 서울성모병원이 주관하는 유방암·신장암 분야 AI 소프트웨어 실증과, 이를 활용한 AI 기반 예후 관리 서비스의 전국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협력은 환자의 개인 건강정보와 병원의 전자의무기록을 연계해 정밀한 환자 관리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체성분 측정기를 활용하여 암 환자의 미세한 상태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팔과 다리 등 부위별 전류 저항값(임피던스), 세포외수분비 등을 평가하여 유방암 환자의 림프부종이나 신장암 환자의 체액 불균형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세 기관은 ▲장비 데이터와 의료데이터 연동, ▲데이터 해석 서비스 개발, ▲데이터 기반 암 환자 예후 관리 서비스 개발 및 검증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서울성모병원 스마트병원장 정찬권 교수는 “환자 중심 지속 관리 체계를 구현하는 계기가 될 이번 MOU는 위험 신호를 조기에 탐지하여 맞춤형 중재를 제공하는 등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제공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앤서 3.0 사업단장 김대진 교수는 “이번 협력은 일상 속 예후 관리 서비스가 실제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실증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닥터앤서 3.0 예후관리 서비스 개발이 환자 치료 연속성과 안정성에 기여해 새로운 미래 의료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암 환자 예후 관리용 앱‘CaMEDIA’와 본 서비스는 실증 과정을 거쳐, 오는 2026년 9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2026년 한림 시무식 및 교직원 시상식’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6일 제2별관 일송문화홀에서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를 포함해 약 150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한림 시무식 및 교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시무식과 함께, 한 해 동안 병원의 발전과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한 교직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교직원들이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고 지난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개회사와 병원장 신년사, 시상식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설정한 기관 목표 달성의 의미를 함께 되짚고 성과를 공유했다.
시상식은 대외 수상, 대내 수상(공모전, 진료 성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병원의 성과를 이끈 교직원을 격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외 수상 부문에서는 의료 마이데이터 확산(서영균 가정의학과 교수), KONIS 사업 참여(감염관리실), 급성심장정지 조사 유공(의무기록팀), 지역암관리사업(김범준 혈액종양내과 교수), 의료사회복지 발전 기여(문지혜 사회사업팀 대리), 한국간호과학회 우수논문상(권기남 수술실 간호사) 등 국가 보건의료 정책과 연계된 분야에서 성과를 낸 교직원과 부서가 수상했다.
대내 수상 부문에서는 병원 내부 공모와 평가를 통해 한 해 동안 병원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과 부서를 포상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취득(이슬기 주사실 간호사), 서비스 혁신과 표준진료지침(CP) 활동, 공모전, 수련 및 진료 현장 성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낸 교직원들이 선정됐다.
특히 ‘자랑스러운 한림성심인’ 포상은 진료, 연구, 간호, 행정·지원 등 각 분야에서 병원의 가치를 높인 8명의 교직원에게 수여돼, 현장을 지켜온 구성원들의 노고와 헌신을 조명했다.
김형수 병원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온 교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오늘의 한림대성심병원을 만들었다”라며 “이번 시상식이 지난 한 해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와 지속 가능한 의료 혁신을 위해 교직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