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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한국노바티스, 한국오가논, 한미약품, 펩트론 등 소식
  • 기사등록 2025-12-29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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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한국메나리니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 판매 계약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사장 배한준)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엘리델크림의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양사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엘리델크림은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로 경증~중등도 아토피 피부염의 2차치료제로서 단기 치료 또는 간헐적 장기치료에 쓰이는 외용제다.

한국메나리니는 2026년 1월 1일부터 엘리델크림의 국내 수입공급을 담당하며, 동아에스티는 국내 홍보·마케팅 및 의료기관 대상 유통·판매·영업 활동을 수행한다.

정재훈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동아에스티의 피부과 치료제 포트폴리오가 더 강화되는 동시에 보다 많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엘리델크림이라는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미국혈액학회서 파발타 장기 데이터 및 신규 환자군 분석 공개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제67회 미국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ASH 2025)에서 자사의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파발타(성분명: 입타코판)'의 장기 추적 데이터와 신규 하위 환자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파발타는 보체 대체 경로를 상위 단계에서 조절하는 B인자 억제제로, 국내 최초로 허가된 성인 PNH 대상 단일 경구 치료제다.

장기 추적 연구에서 파발타 장기 투여 환자들은 4년 차와 5년 차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가 각각 12.1g/dL과 12.9g/dL로 나타났으며, 전체 환자의 96%는 추적 기간 수혈 없이 치료를 지속했다.

APPULSE-PNH 3b상의 하위 환자군 분석에서는 기존 항-C5 치료 중 헤모글로빈 수치가 10g/dL 이상 12g/dL 미만인 PNH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24주 치료 효과를 평가한 결과, 파발타 전환 후 평균 헤모글로빈 수치가 2.4g/dL 상승했으며 치료 기간 중 수혈이 필요한 사례는 없었다.


◆한국오가논 ‘제2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등 관계부처와 경제단체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여, 일과 삶의 조화를 실현하고 기업문화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해 모범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오가논은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여성 퇴사 사례가 없을 만큼 실효성 높은 제도를 운영하며, 맞춤형 유연근무와 휴가제도를 통해 경력단절 없는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여성 내근, 외근직 평균 근속기간은 업계 평균을 웃도는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김소은 대표는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비전과 함께 임직원들의 일·가정·삶의 균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강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초저출생과 초고령화라는 사회적 과제 속에서, 아직은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못한 경제활동인구로서도 중요한 우리 여성들의 경력이 본인의 의지대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직원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존중하며,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 신청 완료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의 국내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지정된 지 20일 만에 공식적으로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비만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40주차 중간 톱라인 결과에서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와 9.75%의 평균 체중감소율, 기존 GLP-1 제제 대비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당뇨 적응증 확대, 디지털융합의약품 개발, 맞춤형 건기식OTC 패키지 등을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가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SGLT-2 저해제 및 메트포르민과의 병용 3상 임상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며, 2028년 허가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펩트론, 오송에 장기지속형 의약품 신공장 건설

펩트론(대표 최호일)은 충북 청주시로부터 오송바이오파크 내 5,000평 부지에 신공장 건축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총 890억원을 투자해 미국 FDA cGMP 기준의 최첨단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신공장은 펩트론의 핵심 기술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반 장기지속형 의약품 대량 생산 거점으로 조성된다.

스마트데포는 펩타이드 약물의 투여 주기를 1개월, 3개월, 6개월로 연장하는 약물전달 기술이다.

펩타이드 치료제 시장은 2024년 450억 달러에서 2035년 1,230억 달러로 성장이 전망된다. 최호일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상력 향상과 신약 파이프라인 상업화 가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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